국민의당 "박근혜 때문에 많은 아이 구할 기회 사라졌다"
"박근혜, 대통령 자격 없었음에 참담"
국민의당은 12일 박근혜 청와대가 세월호 7시간의 대통령 보고 시점을 조작하고 청와대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 변경했다는 청와대 발표와 관련,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가의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이 없었음에 참담하다"고 개탄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허물을 덮기 위해 보고시점을 30분이나 늦추고 국가안전관리지침까지 변경해 가면서 국민을 고의적으로 속였다는 것이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청와대 브리핑대로 첫 보고시간이 9시30분이었다면 이해할 수 없는 시간을 흘려보낸 박 전 대통령 때문에 45분의 골든타임이 허비됐고, 더 많은 아이들을 구할 수 있었던 기회가 사라졌다는 뜻"이라며 "이후로도 11건의 보고를 받고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는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의 언행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이해받아서도 안 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 문제는 반드시 진실이 규명되어야 한다. 대통령의 지시도, 컨트롤 타워도 없어 참사가 더욱 커진 것에 대한 책임 역시 반드시 물어야 한다"며 관련자 엄중문책을 촉구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허물을 덮기 위해 보고시점을 30분이나 늦추고 국가안전관리지침까지 변경해 가면서 국민을 고의적으로 속였다는 것이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청와대 브리핑대로 첫 보고시간이 9시30분이었다면 이해할 수 없는 시간을 흘려보낸 박 전 대통령 때문에 45분의 골든타임이 허비됐고, 더 많은 아이들을 구할 수 있었던 기회가 사라졌다는 뜻"이라며 "이후로도 11건의 보고를 받고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는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의 언행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이해받아서도 안 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 문제는 반드시 진실이 규명되어야 한다. 대통령의 지시도, 컨트롤 타워도 없어 참사가 더욱 커진 것에 대한 책임 역시 반드시 물어야 한다"며 관련자 엄중문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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