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靑, 문정인은 놔두고 왜 송영무만 꾸짖나"
"이런 조치가 미국에 어떤 시그널 주겠나"
장진영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20일 청와대가 송영무 국방장관에게 엄중 주의 조치를 한 것과 관련, "이런 일관성 없는 조치가 미국에 어떤 시그널을 주겠나"라고 질타했다.
장진영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천안시 중앙시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문정인 특보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한미동맹에 균열을 주는 발언을 한 특보에게는 아무 조치를 하지 않고 이를 비판한 국방장관만 꾸짖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조차 제대로 못하면서 한미 동맹이 철썩같다고 말해봐야 누가 믿겠나"라고 반문한 뒤, "문재인 정부가 보이고 있는 오락가락 좌충우돌 행보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선 한반도에 북한 핵 못지않은 위협"이라고 비난하며 외교안보라인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최명길 최고위원도 "어제 대통령이 해외로 떠난 사이 청와대 수석들이 국방장관을 모독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차관급 수석이 국무위원이 국회에 출석해 답변한 내용을 두고 정책적 혼선을 야기한 점을 들어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발표를 한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는 "엄중 주의조치를 받아야될 사람들은 청와대 참모들"이라며 "이는 정부조직법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고 군과 국방부를 지휘하는 국방장관의 권위를 박탈한 심각한 일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는 정부 스스로가 만든 안보 위기라고 볼 수 있다"며 "대통령은 즉각 국방장관의 직무수행을 위한 권위를 회복하든지 그렇지 않을 바에는 새로운 국방장관을 신속히 지명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진영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천안시 중앙시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문정인 특보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한미동맹에 균열을 주는 발언을 한 특보에게는 아무 조치를 하지 않고 이를 비판한 국방장관만 꾸짖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조차 제대로 못하면서 한미 동맹이 철썩같다고 말해봐야 누가 믿겠나"라고 반문한 뒤, "문재인 정부가 보이고 있는 오락가락 좌충우돌 행보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선 한반도에 북한 핵 못지않은 위협"이라고 비난하며 외교안보라인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최명길 최고위원도 "어제 대통령이 해외로 떠난 사이 청와대 수석들이 국방장관을 모독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차관급 수석이 국무위원이 국회에 출석해 답변한 내용을 두고 정책적 혼선을 야기한 점을 들어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발표를 한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는 "엄중 주의조치를 받아야될 사람들은 청와대 참모들"이라며 "이는 정부조직법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고 군과 국방부를 지휘하는 국방장관의 권위를 박탈한 심각한 일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는 정부 스스로가 만든 안보 위기라고 볼 수 있다"며 "대통령은 즉각 국방장관의 직무수행을 위한 권위를 회복하든지 그렇지 않을 바에는 새로운 국방장관을 신속히 지명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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