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사드 배치, 靑에서 오늘 발표할 수도”
“난리가 났으면 총리 연락 왔을 텐데 안왔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25일 미국이 사드 발사대 추가배치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라고 요구했다는 데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부인한 것과 관련, “오늘 청와대에서 발표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정부에서 몰래 했으니 이 정부에서는 발표하고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실이 아니어서) 난리가 났으면 (이 국무총리가) 나한테 연락했을 텐데 연락이 안왔다. 진실을 얘기했는데 전화를 할 수 있겠냐”라며 “막히면 막히는 대로 한 발 물러섰다가 다시 시도하는 식으로 할 것”이라고 사드 조기배치를 기정사실화했다.
한편 총리실은 이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으나,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어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임시배치를 미룰 이유는 없다"고 말해 온도차를 보였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정부에서 몰래 했으니 이 정부에서는 발표하고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실이 아니어서) 난리가 났으면 (이 국무총리가) 나한테 연락했을 텐데 연락이 안왔다. 진실을 얘기했는데 전화를 할 수 있겠냐”라며 “막히면 막히는 대로 한 발 물러섰다가 다시 시도하는 식으로 할 것”이라고 사드 조기배치를 기정사실화했다.
한편 총리실은 이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으나,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어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임시배치를 미룰 이유는 없다"고 말해 온도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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