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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안철수 본심은 호남 없는 국민의당"

"샌더스-마크롱 내세우며 왔다갔다하는 게 극중이냐"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는 10일 "안철수 전 대표의 본심은 호남 없는 국민의당으로 보인다"며 거듭 '탈호남' 공세를 폈다.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은 진보와 보수, 호남과 비호남이 공존하는 정당이지만 안 전 대표의 '극중주의'는 확실하게 보수로 가겠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남은 국민의당의 모태"라며 "'탈호남'을 말하는 사람은 정치의 A,B,C도 모르는 사람이다. 은혜도 도리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두 날개로 어렵게 날고 있는 국민의당의 한 쪽 날개마저 꺾어버리겠다는 것인가? 한 쪽 날개가 꺾인 국민의당이 바닥 모르게 떨어지기를 바라는가"라며 "호남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대상이 아니다. 국민의당이 호남을 외면한다면 이는 정치적 패륜"이라며 거듭 원색 비난했다.

그는 안 전 대표의'극중주의'에 대해서도 "'극중'은 정체성과 가치가 명확하지 않다"며 "안 전 대표가 한 때는 샌더스를, 이제는 마크롱을 내세우며 좌우를 왔다갔다 하는 것은 스스로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줄 뿐"이라고 꼬집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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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2 1
    짱돌

    천정배의 안철수 분석에 동의한다.
    더 나아가 안철수는 보수 후보를 꿈꾼다. 그리해서 대통령의 권력을 움켜 쥐려는 속셈이다. 새정치라는 구호가 가짜임이 드러난 이상 그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오직 유일한 대망론일 수 밖에..
    그러려면 자신에게서 탈호남을 통해 영남과 보수에 안기는 방법이 유일하겠지...
    속보인다 속보여!

  • 3 1
    호남팔이가

    사기였다는 걸
    정말 몰랐단 말인가
    나도 뻔히 보였는데

  • 3 1
    저런 안씨 같은 바보놈을 지지하는

    ㅉㅉㅉㅉㅉ

    내가 누굽니까??
    안어벙 입니다.

  • 4 1
    백작

    호남팔아 기득권유지하는 꼴통들...
    표 구걸할때만 호남팔고 광주팔고
    호남이간질시키는 아주 못된자들...
    과거에 민주주의 외쳤쓰면 무엇하나요.
    지금 하고있는짓이 개차반이면
    말짱 도루묵인것이요.
    세상살이 그래도 양심은 갖고 살아야지...

  • 3 2
    상도인 갑철쑤는

    자유당이 딱 어울린다 아니면 바른당으로 가던가
    거기가면 친일상도인 제법 있을터이니
    같이 태극기 흔들도록

    워낙에 통수에 달인들로만 구성되서
    통수신인 갑철쑤와 대결 하면 볼만 하겠다

  • 4 1
    내 일생 개누리 전멸을 위하여

    솔직히 전라깽이들 데리고 당차리고 싶겠냐? 박쥐랑 닥주선이랑 이런 적폐들만 뽑는 동네인데. 간철수가 어리버리해서 한 번은 속았지만 두 번은 안 속거든.

  • 4 3
    지나가는 나그네

    냅둬라~~ 나오겠다는 것 극구 말리면 원수되니... 아직 깨질 코가 남아 있나본데 나와서 코가 작심 날라가 봐야 빙하기 민심 인식하려나~~ 안철수도 대통령되는 큰 병에 걸렸고 그 병은 한 번 들면 고치기 힘든 불치병이다. 문통은 자기 세력이나 있었으니 그나마 겨우 턱걸이 해서 올라갔지만 아무 세력도 능력도 없는 안철수가 무슨 수로 등극을 하겠나??

  • 4 10
    공명정대하게 일 하세요

    탈호남이 아니라 호남을 끌어안고 당을 살리겠다고 하는데 니네들이 당권을 잡고 좌지우지 못할 것 같으니 사당이니 배신이니 찌걸이는 거 아냐?
    어찌됐든 국민의 20% 넘어 중도주의 안철수를 믿어준거니 당원들은 그 뜻을 받들어 당세 확장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지 제 속 차리겠다고 니들이 밀어준 대선후보를 개망나니 취급을 하는 건 정도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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