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국민의당 다시 '꼴찌'...안철수 머쓱
文대통령 71.7%, 한반도 긴장 고조에 2주연속 소폭 하락
1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7~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31명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49.1%(▼1.5%포인트), 자유한국당은 17.6%(▲1.1%포인트), 정의당 6.8%(▲1.1%포인트), 바른정당 6.4%(▲0.6%포인트) 순이었다.
지난주 2.0%포인트 반등하며 3위로 올라섰던 국민의당은 금주에는 1.5%포인트 하락한 5.4%로, 다시 최하위로 밀렸다.
지역별로 광주·전라(▼4.4%p, 16.9%→12.5%), 경기·인천(▼3.3%p, 6.4%→3.1%), 서울(▼0.9%p, 6.4%→5.5%) 등 호남과 수도권에서 지지율이 급락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7%p, 11.3%→8.6%), 40대(▼2.2%p, 6.9%→4.7%), 30대(▼1.5%p, 2.8%→1.3%),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층(▼4.4%p, 9.8%→5.4%)과 보수층(▼1.7%p, 5.7%→4.0%), 중도층(▼0.9%p, 9.2%→8.3%), 진보층(▼0.8%p, 3.5%→2.7%)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0.8%p 내린 71.7%로, 2주연속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오른 21.5%였고,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증가한 6.8%였다.
<리얼미터>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조성된 한반도의 강대강 대치정국과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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