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8.1%...6%p 하락
인사청문회-사드배치 누락 논란에 보수층 이탈하며 취임후 첫 하락
<리얼미터> 주간정례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후 처음으로 하락해 70%대로 낮아졌다.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2천207명에게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78.1%로 조사됐다.
국정수행 첫째주 81.6%였다가 지난주 84.1%까지 올랐던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
일별로는 지난달 29일 82.4%로 출발했다가, 사드 보고 누락 파문이 촉발된 30일 78.9%로 처음으로 70%대로 떨어졌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31일은 79.5%로 소폭 반등했다가 1일 78.4%,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있었던 2일은 76.3%로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78.8%)이 8.3%포인트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대구·경북(71.9%·6.9%p↓), 대전·충청·세종(75.8%·6.5%p↓), 호남(88.5%·5.3%p↓), 부산·경남·울산(76.0%·4.2%p↓), 서울(79.1%·3.4%p↓) 등지에서도 내렸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2.2%·11.0%p↓), 40대(85.2%·5.8%p↓), 50대(75.2%·5.5%p↓), 20대(86.1%·3.2%p↓), 30대(86.3%·3.2%p↓) 순으로 하락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50.8%·20.0%p↓)에서 지지율이 가장 크게 내렸다. 자유한국당 지지층(25.1%·13.6%p↓), 바른정당 지지층(66.4%·11.6%p↓), 국민의당 지지층(72.1%·10.2%p↓)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4.4%·12.8%p↓)과 중도층(80.6%·4.7%p↓)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망은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77.7%로 1주 전보다 5.2%포인트 하락했고,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14.6%로 4.2%포인트 상승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지금 야 3당이 정부의 내각 인선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고 또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사드 보고 누락 파문이 있었다"면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지지층이 대여 공세를 하고 있으면서 결국에는 무당층과 또 자유한국당 지지층, 또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많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5.6%로 전주보다 1.1%포인트 빠졌으나 여전히 압도적 선두였다.
이어 자유한국당 13%, 국민의당 8%, 정의당 6%, 바른정당 5.3% 순이었다.
한국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0.2%포인트, 바른정당은 0.9%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20%)무선(8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2천207명에게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78.1%로 조사됐다.
국정수행 첫째주 81.6%였다가 지난주 84.1%까지 올랐던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
일별로는 지난달 29일 82.4%로 출발했다가, 사드 보고 누락 파문이 촉발된 30일 78.9%로 처음으로 70%대로 떨어졌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31일은 79.5%로 소폭 반등했다가 1일 78.4%,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있었던 2일은 76.3%로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78.8%)이 8.3%포인트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대구·경북(71.9%·6.9%p↓), 대전·충청·세종(75.8%·6.5%p↓), 호남(88.5%·5.3%p↓), 부산·경남·울산(76.0%·4.2%p↓), 서울(79.1%·3.4%p↓) 등지에서도 내렸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2.2%·11.0%p↓), 40대(85.2%·5.8%p↓), 50대(75.2%·5.5%p↓), 20대(86.1%·3.2%p↓), 30대(86.3%·3.2%p↓) 순으로 하락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50.8%·20.0%p↓)에서 지지율이 가장 크게 내렸다. 자유한국당 지지층(25.1%·13.6%p↓), 바른정당 지지층(66.4%·11.6%p↓), 국민의당 지지층(72.1%·10.2%p↓)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4.4%·12.8%p↓)과 중도층(80.6%·4.7%p↓)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망은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77.7%로 1주 전보다 5.2%포인트 하락했고,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14.6%로 4.2%포인트 상승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지금 야 3당이 정부의 내각 인선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고 또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사드 보고 누락 파문이 있었다"면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지지층이 대여 공세를 하고 있으면서 결국에는 무당층과 또 자유한국당 지지층, 또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많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5.6%로 전주보다 1.1%포인트 빠졌으나 여전히 압도적 선두였다.
이어 자유한국당 13%, 국민의당 8%, 정의당 6%, 바른정당 5.3% 순이었다.
한국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0.2%포인트, 바른정당은 0.9%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20%)무선(8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6.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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