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민주당, 실무자에게 덮어씌우다니 보기에도 민망"
"의원 119명이라 자랑하더니 문제 터지니 실무자에게 덮어씌워"
김유정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런데 민주당은 사과와 반성은커녕 적반하장격 모르쇠 발언으로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우상호 선대위원장은 오늘 공개된 대외비문건에 ‘전략본부 전략기획팀’이라는 명의가 명확히 나와 있음에도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실무자 운운하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참으로 무책임한 행태"라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의원이 119명이라며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하더니 정작 문제가 터지니 실무자들에게 덮어씌우는가. 보기에도 민망하다"라고 비꼰 뒤, "문재인 후보는 대외비 문건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진실을 밝히기 바란다"며 문 후보에게 직접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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