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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盧 지지율 10%p 전후 급등

보수언론-보수층의 '노무현 격찬' 효과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한미FTA 협상 타결로 각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 전후 급등하는 등 한미FTA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언론 등 보수층의 '노무현 격찬 효과'로 풀이된다.

MBC가 3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남녀 7백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32.2%가 ‘잘 하고 있다’, 57%는 ‘잘못하고 있다’고 각각 답했다. 무응답층은 10.8%. 이는 지난 달 20일 MBC 조사 결과(22.2%)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한 수치.

KBS가 같은날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잘 하고 있다'가 32.2%, ‘잘못하고 있다’는 67.1%로 나타났다. 이 역시 KBS의 2월 23일 여론조사 결과(23.%)에 비해 8.9%포인트 오른 것이다.

<한겨레>가 같은날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31.5%로, 지난 2월24일 조사때의 19.1%보다 12.4%포인트 상승했다.

<조선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3일 성인 7백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29.8%로 지난 2월 갤럽조사때의 23.9%보다 5.9%포인트 올랐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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