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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저의 도전, 국민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

"분열이 아닌 통합이 절실한 시점", "정권교체 밀알 되겠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부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민주당 당원의 한사람으로 돌아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꿈을 담지 못했다. ‘공존하는 나라,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저의 도전은 끝내 국민의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며 "시대적 요구와 과제를 감당하기에 부족함을 절감했다"고 저조한 지지율이 사퇴 원인임을 시사했다.

그는 "그동안 성원해주셨던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 묵묵히 도와주었던 동지들, 진심으로 미안하다. 제가 평생 갚아야 할 빚"이라며 "성공한 정권을 만들기 위해 저의 노력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촛불시민혁명의 염원을 정치를 통해 이루려 했던 제 꿈을 놓지 않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흩어진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정치권의 노력을 마지막 호소로 올리며 이만 물러난다"고 통합을 강조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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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0 0
    처변

    꿈이 있었다면 탈당했어야 했다.

  • 0 3
    약한 연약한 김부겸이

    역시 약한 ,,,
    심장부에서 다시한번
    ...! 근성이 없노?
    근성 ...왜놈이 유사이래 한반도 침략과 점령이
    모두 몇번이고?
    민주당후보로 몃차례 낙선한것은 아주높이 평가하지만
    솔직히 매우 아쉽다.
    뜨뜨 미지지근한 ,,

  • 5 0
    아직도 소중한 분, 힘내세요

    서울의 봄 때 서울대 교정에서
    사자후를 토하면서 민주주의를
    부르짖었던 분!

    처음 대구에 출마하여 외면당했을 때
    벽에다 연설하셨던 분!

    그 후 소통에 힘써서
    귀하와 술 한잔 안했으면
    대구시민 아니라고 칭송받았던 분!

    드디어 새누리당 대선주자급
    김문수를 초토화 시키셨지요

    지금까지의 활약만으로도
    민주진영의 훌륭한 대들보입니다

    힘내세요!!

  • 1 1
    안타갑네요

    대구에서 상식이 통할때......

  • 3 0
    홍문표

    안타깝기는 하지만 잘 판단했어요.
    3위권안에만 들어도 끝까지 도전해 볼수 있었겠지만 존재감이 없는데 당의 후보 결정에 흐름을 모아주고 정리해주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지요.
    역할을 잘 찾아보시고 대선후 누구의 힘이 컸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다면
    차차기 도전에도 희망적이겠죠

  • 3 5
    문재안희정

    문재안희정
    짜고 치는 고스톱.
    문재인왈~
    안희정의 대연정제안 내 생각과 다르지 않다.

    오마이뉴스.

  • 1 2
    1111

    이분은 감이 떨어지는 정치인!!!!,,,,,,행간의 뜻을 못 읽어!!

  • 4 1
    이제부터 차근 차근하시면 됩니다.

    지여 국회의원으로써 능력을 보여주시면 반드시 기회는 또 옵니다.
    단 국민의 민의를 왜곡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아면 말입니다.

  • 4 8
    끈기와 맷집이 작아요

    김부겸이와 박원순이는 이래서 안 되는 거다. 이래서 격랑이 소용돌이치는 장강대하에 노는 대어가 아니고 정원 연못에 노는 작은 비단잉어라는 거다. 이제 그들의 봄날은 갔다. 다만 중진으로서의 명목만 있을 뿐이다. 자금이 딸렸냐? 정치는 명분이고 기회다. 대의의 깃발을 높이 들면 사람들이 모인다. 자기 식의 올곧은 소리를 하며 끝까지 가야했다. 잘 가라.

  • 20 2
    진정한 대구 사나이

    의원님의 오늘에 결단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지난번 민주당의 불모지인
    대구에서도 당당히 10년이상
    기다리고 도전해서 결국 이뤄
    내셨듯 이번엔 국민의 마음을
    다시 하나하나 담아가시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의원님의 대승적인 결단에
    민주당 지지자와 국민들은
    진정으로 박수와 응원을 보낼
    것입니다.

  • 25 2
    역시 대인배

    참 신기한 것은 민주당의 분위기,
    나간 사람들은 온통 욕하면서 자기가 마시던 물에 침을 뱉었지.
    그리고 장어 한마리는 들어갈려고 용을 쓰던 물에 침을 뱉었지.
    그런데 박원순이나 김부겸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이런 정당은 오래 갈 거다.
    이렇게 가꾸는데 어찌 오래 가지 않겠는가?
    진보정당에서도 그렇게 해보자. 긴 시간 한번 가꿔보자.

  • 1 9
    다음 차례는

    다음 차례는?
    문재안희정은
    짜고 치는 고스톱일뿐이고.
    끌고 밀고 당기고 받치며.

  • 1 16
    이렇게본다

    문전대표에게는 볼수없는점이며..
    문전대표처럼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버티는것은
    정치인이 해서는 안될일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문전대표의 행보를보면..절대로 큰일을 맡아서는
    안된다고본다..대충 두루뭉실 야당관리하는게 적임이다..

  • 16 1
    짝짝짝!!!

    하뀨 및 찰스보다 훨 나은 분이시네용!
    다음엔...

  • 17 2
    깔끔한 태도가... 아름답군요

    김부겸 응원하고 그 깔끔한 모습에 칭찬합니다.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김부겸 의원께서
    부디~ 좋은 재목으로(인재)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는
    정치인이 되어주세요.

  • 14 1
    길벗

    때를 기다릴 줄아는 정치인이 되기바랍니다.
    용기있는 결단 칭찬드립니다

  • 0 18
    문재안희정

    문재안희정의
    짜고 치는 고스톱에
    질식사 하는구나.
    ㅁ빠들은 이재명을 절대 코너로
    몰지 마라.
    이재명까지 사퇴하면 큰일이다.
    진짜 패권교체를 위해
    국민들이 속고 투표하게 된다.
    친박패권 새누리에서 친문패권 더민주로.

  • 3 1
    ㅎㅎ

    +손가혁이 김부겸 지지자인척 이간질 하려고 벼르는 기사입니다+

  • 0 20
    이래문저래문

    2012년에도 그러시더니
    2016년도 마찬가지... 패권의 벽이 너무~ 높지요?

  • 21 1
    함께 합시다//

    김부겸// 다함께화이팅////

  • 9 13
    한심하네

    겨우 이정도 열정으로 도전할라했남?

    있지도 않는 개헌보고서 쌩쑈로 당에 생채기까지 내어가면서?

    위로의 말이 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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