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문재인 26.9%, 반기문 20.2% 이재명 12.6%
민주당 41.5%, 새누리 14.9%, 개혁보수신당 12.7%, 국민의당 10.5%
30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27∼2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전 대표가 26.9%로 선두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20.2%로 2위였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12.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6.6%),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5.7%), 안희정 충남지사(3.8%), 박원순 서울시장(3.4%) 등의 순이었다. 무응답층은 13.4%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8.8%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새누리당(18.2%), 국민의당(14.3%), 정의당(6.8%) 순이었다.
최근 출범한 개혁보수신당을 포함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경우 41.5%로 지지율이 더 올라갔고, 새누리당은 14.9%로 떨어졌고 개혁보수신당은 12.7%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당은 10.5%, 정의당은 6.1%로 기존 정당 구도에서보다 지지율이 각각 3.8%포인트, 0.7%포인트 떨어졌다.
새누리당 분당 책임과 관련해선 ‘친박계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는 응답이 76.3%로, ‘비박계’에 있다는 응답(10.4%)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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