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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야3당, 국방장관 해임안 즉각 제출할 것"

"국방부, 민심 역행해 가서명. 국민 저항 거세질 것"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방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가서명을 한 것과 관련, “민심을 역행해서 가서명을 강행한 국방부장관에 대해 해임 또는 탄핵을 추진키로 한 안을 즉각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끼리 합의한 바 있는 탄핵·해임 추진안을 각 당에 접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몇 달 째 경고하고, 이렇게 경고했는데 촛불민심이 타오르는 엄중한 시국에도 졸속, 일방통행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어제 가서명 이뤄졌다. 지금이라도 관련 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가 해임 또는 탄핵안을 추진하는 이유는 물러남이 목적이 아니고 협정을 중단하라는 취지”라며 “국민과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면 협정 자체의 문제를 넘어선 국민적 저항이 더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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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좀더 빨리 하지

    가서명 전에 처리했으면 더 조았자나..
    여튼 속히 처리해서 무효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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