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의 공격축구에 차붐의 '레알수원' 참패
박주영, 핌 베어벡 감독 눈 앞에서 헤트트릭 '무력시위'
"이것이 공격축구다"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그야말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치며 '차붐'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상암벌의 굴욕'을 안겼다.
서울은 21일 밤 4만여명의 구름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하우젠컵 2007' B조 2라운드 경기에서 박주영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숙적' 수원에 예상밖의 4-1 대승을 거뒀다.
서울은 경기 시작 6분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토에게 헤딩골을 허용,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전반 13분, 후반 6분과 7분에 박주영이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3-1로 역전시키더니 후반 42분에는 정조국마저 골퍼레이드에 가세,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 박주영은 핌 베어벡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헤트트릭을 기록함으로써 최근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된데 대해 화끈한 '무력시위'를 한 셈이 됐다.
또한 '귀네슈의 황태자'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박주영에 버금가는 기여를 했고, 수비형미드필더 '투르크전사'이을용과 '도쿄대첩의 영웅' 이민성도 수원 공격진의 예봉을 미드필드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 서울이 최소실점으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로써 서울은 올시즌 개막 이후 K리그 경기와 컵대회 경기를 합쳐 5전 전승을 기록, K리그와 컵대회 모두 선두에 나서는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그야말로 '귀네슈 효과'를 단단히 보고있는 양상이다.
반면 수원은 마토의 선제골로 좋은 분위기를 먼저 가져오는데 성공했으나 전반적으로 수비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번번이, 그리고 철저하게 서울의 공격진에 농락당했다. 또한 공격작업에 있어서도 패스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속도감있는 공격작업을 펼치지 못한데다 안효연의 헤딩슈팅과 마토의 프리킥 슈팅이 모두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치며 라이벌전에서 대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직후 귀네슈 감독은 "정말 좋은 경기였다"면서 "90분간 경기를 지배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수원은 수준이 높은 팀이었지만 후반전에 우리가 압박을 잘했고 패스 미스가 없었다"면서 "이로 인해 상대가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 고 승리의 요인을 분석했다.
최근 귀네슈 감독의 '공격축구론'에 "한국프로축구의 현실을 모르고 한 소리"라고 발언한 차범근 감독이 그야말로 보기좋게 '한 방 먹은' 경기였다.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그야말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치며 '차붐'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상암벌의 굴욕'을 안겼다.
서울은 21일 밤 4만여명의 구름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하우젠컵 2007' B조 2라운드 경기에서 박주영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숙적' 수원에 예상밖의 4-1 대승을 거뒀다.
서울은 경기 시작 6분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토에게 헤딩골을 허용,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전반 13분, 후반 6분과 7분에 박주영이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3-1로 역전시키더니 후반 42분에는 정조국마저 골퍼레이드에 가세,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 박주영은 핌 베어벡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헤트트릭을 기록함으로써 최근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된데 대해 화끈한 '무력시위'를 한 셈이 됐다.
또한 '귀네슈의 황태자'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박주영에 버금가는 기여를 했고, 수비형미드필더 '투르크전사'이을용과 '도쿄대첩의 영웅' 이민성도 수원 공격진의 예봉을 미드필드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 서울이 최소실점으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로써 서울은 올시즌 개막 이후 K리그 경기와 컵대회 경기를 합쳐 5전 전승을 기록, K리그와 컵대회 모두 선두에 나서는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그야말로 '귀네슈 효과'를 단단히 보고있는 양상이다.
반면 수원은 마토의 선제골로 좋은 분위기를 먼저 가져오는데 성공했으나 전반적으로 수비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번번이, 그리고 철저하게 서울의 공격진에 농락당했다. 또한 공격작업에 있어서도 패스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속도감있는 공격작업을 펼치지 못한데다 안효연의 헤딩슈팅과 마토의 프리킥 슈팅이 모두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겹치며 라이벌전에서 대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직후 귀네슈 감독은 "정말 좋은 경기였다"면서 "90분간 경기를 지배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수원은 수준이 높은 팀이었지만 후반전에 우리가 압박을 잘했고 패스 미스가 없었다"면서 "이로 인해 상대가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 고 승리의 요인을 분석했다.
최근 귀네슈 감독의 '공격축구론'에 "한국프로축구의 현실을 모르고 한 소리"라고 발언한 차범근 감독이 그야말로 보기좋게 '한 방 먹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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