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앞으로도 대통령, 할말 분명히 할 것"
한미FTA-손학규-KBS 비판 반발 묵살
노무현 대통령의 20일 손학규 탈당 비난, 한미FTA에 반대하는 농민-정치인 비난, KBS 비판 발언으로 반발이 잇따르는 데 대해, 21일 청와대는 "대통령의 원칙에 따른 발언"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소신발언을 계속하겠다고 맞서고 나섰다.
대통령비서실은 21일 오후 <청와대브리핑>에 띄운 '참여정부의 유일한 전략은 원칙이다'란 글을 통해 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전략없이 가는 게 참여정부의 전략이다. 유불리 따지지 말고 원칙대로 가자”고 했다며 "최근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싸고 그 의도와 전략이 뭐냐는 말들이 구구하지만 이게 정확한 답이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이 기조대로 간다"고 마이웨이를 선언했다.
비서실은 우선 손학규 비난에 대해 "왜 현직 대통령이 대선 후보들에 대해 얘기하냐고 비판한다"며 "이 점에 관한 대통령의 원칙은 이렇다. 대통령과 거리가 가깝든 멀든, 대통령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하든 불리하든 선거용으로, 참여정부가 지켜온 원칙과 정책을 흔들거나 왜곡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할말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서실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이 간혹 잊어버리곤 하는데 노대통령의 20년 정치역정이 그래왔다"며 "3당 합당을 거부한 것이나,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여러 차례의 낙선을 감수한 것 모두가 대통령이 되기 위한 전략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소신과 원칙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비서실은 한미FTA 발언 및 KBS 비판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한 뒤 "임기말에 그렇게 해서야 제대로 국정운영이 되겠느냐, 우군이 없지 않느냐고 걱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원칙이 우군이다. 국민의 상식과 원칙의 힘을 믿고 원칙대로 할일 하고 할말하는 게 참여정부 5년차의 전략"이라며 "거듭 강조하지만 전략없이 원칙대로 가는 게 참여정부의 전략"이라고 말해, 비판에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대통령비서실은 21일 오후 <청와대브리핑>에 띄운 '참여정부의 유일한 전략은 원칙이다'란 글을 통해 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전략없이 가는 게 참여정부의 전략이다. 유불리 따지지 말고 원칙대로 가자”고 했다며 "최근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싸고 그 의도와 전략이 뭐냐는 말들이 구구하지만 이게 정확한 답이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이 기조대로 간다"고 마이웨이를 선언했다.
비서실은 우선 손학규 비난에 대해 "왜 현직 대통령이 대선 후보들에 대해 얘기하냐고 비판한다"며 "이 점에 관한 대통령의 원칙은 이렇다. 대통령과 거리가 가깝든 멀든, 대통령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하든 불리하든 선거용으로, 참여정부가 지켜온 원칙과 정책을 흔들거나 왜곡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할말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서실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이 간혹 잊어버리곤 하는데 노대통령의 20년 정치역정이 그래왔다"며 "3당 합당을 거부한 것이나,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여러 차례의 낙선을 감수한 것 모두가 대통령이 되기 위한 전략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소신과 원칙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비서실은 한미FTA 발언 및 KBS 비판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한 뒤 "임기말에 그렇게 해서야 제대로 국정운영이 되겠느냐, 우군이 없지 않느냐고 걱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원칙이 우군이다. 국민의 상식과 원칙의 힘을 믿고 원칙대로 할일 하고 할말하는 게 참여정부 5년차의 전략"이라며 "거듭 강조하지만 전략없이 원칙대로 가는 게 참여정부의 전략"이라고 말해, 비판에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