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손학규, 이인제보다 죄질 나쁜 기회주의자"
"악어의 눈물" "기행" "기회주의자" 등 원색비난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에 대한 한나라당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악어의 눈물" "정계 은퇴" "기행" 등 원색적 비난 용어까지 총동원되고 있다.
김성조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21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누워서 침을 뱉는 것도 모자라 눈물의 가면을 씌우고 손 전 지사는 참 많은 말을 했다"며 "무슨 한편의 모노드라마라도 연출하듯 하는 그의 기행을 보고 있노라면 안타까운 마음 달랠 길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눈물을 탈당이라고 하지만, 경쟁관계에서 승산이 없으니 자포자기한 경선불복이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하겠다고 했지만 구태에 찌든 사람이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겠다는데 누가 믿어줄까마는 이 대목에서 청중들은 허탈한 웃음 속에 야유를 내뱉는다"며 "또 기득권을 버리겠다고 했지만 손 전 지사를 오늘의 이 자리까지 올려놓은 것은 자신이 '낡은 수구'라고 성토한 바로 그 한나라당이다. 또 21세기 주몽이 되겠다고 했는데 주몽은 넘쳐서 떠났고 손 전 지사는 부족해서 떠났다"고 거듭 비난했다.
주성영 의원도 이날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슬프지 않아도 저절로 흘러 나온다는 악어의 눈물, 진실이 아닌 거짓의 눈물일 수밖에 없는 그 악어의 눈물을 우리는 또 다시 구경해야만 했다"고 비아냥댄 뒤 "정작 눈물을 흘려야 할 사람은 한나라당 당원들이고, 도대체 울 까닭이 없는 그의 눈물은 그래서 악어의 눈물로밖에 비쳐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자기를 키워주고 먹여주고 입혀준 당을 떠나면서 욕하고 발길질 하면서 흘리는 손 전 지사의 눈물을 과연 누구를 위한 눈물인가"라며 "참으로 실망스럽고 씁쓸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캠프의 김무성 의원도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당으로부터 5번의 공천을 받은 최고의 수혜자가 당을, 동지를 매도하고 탈당하는 모습은 형이 평생 쌓아올린 공든 탑을 일거에 무너뜨리는 모습이었소"라며 "형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한 그 착한 형수도 동의합디까? 형을 돕던 진정한 친구들도 다 동의합디까?"라고 반문했다.
황석근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손 전 지사의 정계 은퇴"를 요구하기까지 했다. 그는 이인제 의원의 탈당과 손 전 지사의 탈당을 비교하면서 "이 후보는 20%대의 국민적 지지로 당내 1위였고, 현역의원 13명이 동조했으며 여당인 양지에서 음지에서 나간 것"이라며 "반면 손 전 지사는 5% 내외의 지지율에 따르는 사람이 없고, 야당인 음지에서 범여권이라는 양지로 나간 것으로 죄질이 훨씬 나쁜 기회주의자 행태"라고 비난했다.
김성조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21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누워서 침을 뱉는 것도 모자라 눈물의 가면을 씌우고 손 전 지사는 참 많은 말을 했다"며 "무슨 한편의 모노드라마라도 연출하듯 하는 그의 기행을 보고 있노라면 안타까운 마음 달랠 길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눈물을 탈당이라고 하지만, 경쟁관계에서 승산이 없으니 자포자기한 경선불복이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출하겠다고 했지만 구태에 찌든 사람이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겠다는데 누가 믿어줄까마는 이 대목에서 청중들은 허탈한 웃음 속에 야유를 내뱉는다"며 "또 기득권을 버리겠다고 했지만 손 전 지사를 오늘의 이 자리까지 올려놓은 것은 자신이 '낡은 수구'라고 성토한 바로 그 한나라당이다. 또 21세기 주몽이 되겠다고 했는데 주몽은 넘쳐서 떠났고 손 전 지사는 부족해서 떠났다"고 거듭 비난했다.
주성영 의원도 이날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슬프지 않아도 저절로 흘러 나온다는 악어의 눈물, 진실이 아닌 거짓의 눈물일 수밖에 없는 그 악어의 눈물을 우리는 또 다시 구경해야만 했다"고 비아냥댄 뒤 "정작 눈물을 흘려야 할 사람은 한나라당 당원들이고, 도대체 울 까닭이 없는 그의 눈물은 그래서 악어의 눈물로밖에 비쳐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자기를 키워주고 먹여주고 입혀준 당을 떠나면서 욕하고 발길질 하면서 흘리는 손 전 지사의 눈물을 과연 누구를 위한 눈물인가"라며 "참으로 실망스럽고 씁쓸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캠프의 김무성 의원도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당으로부터 5번의 공천을 받은 최고의 수혜자가 당을, 동지를 매도하고 탈당하는 모습은 형이 평생 쌓아올린 공든 탑을 일거에 무너뜨리는 모습이었소"라며 "형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한 그 착한 형수도 동의합디까? 형을 돕던 진정한 친구들도 다 동의합디까?"라고 반문했다.
황석근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손 전 지사의 정계 은퇴"를 요구하기까지 했다. 그는 이인제 의원의 탈당과 손 전 지사의 탈당을 비교하면서 "이 후보는 20%대의 국민적 지지로 당내 1위였고, 현역의원 13명이 동조했으며 여당인 양지에서 음지에서 나간 것"이라며 "반면 손 전 지사는 5% 내외의 지지율에 따르는 사람이 없고, 야당인 음지에서 범여권이라는 양지로 나간 것으로 죄질이 훨씬 나쁜 기회주의자 행태"라고 비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