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지지율 '10%' 돌파, 손 '회심의 미소'
이명박-박근혜와 가상대결은 열세. 孫 '탈당 찬반 팽팽'에 만족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탈당 효과'로 '마의 10%' 벽을 넘어섰다.
손학규 지지율, '마의10%' 벽 돌파
21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주간 정례조사 결과 손 전 지사 지지율이 전주보다 3.3%포인트 오른 10.1%를 기록하며, 조사이래 처음으로 10% 벽을 돌파했다.
반면에 이명박 전 시장은 전주 대비 3.4%포인트 하락, 40.8%를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전주보다 1.2%포인트 상승한 24.5%를 기록했다.
다른 후보들의 경우 정동영 5.3%, 권영길 3.9%, 정운찬 1.6%, 김근태 1.5%, 천정배 1.4% 등이었다.
이밖에 범여권 후보 선호도에서도 손 전 지사가 34.9%로 1위를 차지했고, 정동영이 22.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정운찬 7.5%, 강금실 5.4%, 한명숙 3.5%, 천정배 1.3% 순이었다.
이명박, 박근혜와의 가상대결서는 패배
그러나 이같은 지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손 전 지사가 범여권 단일후보로 확정될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이명박, 박근혜 모두에게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손학규 대결에서는 이명박 58.4%, 손학규 27.7%로 두 배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박근혜-손학규 대결 역시 박근혜 47%, 손학규 36.7%로 박 전대표가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손 전 지사의 탈당후 대권도전 전망에 대해서도 55.0%의 응답자가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16.9%만 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이틀간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 1천1백13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해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이다.
손학규 '회심의 미소'
<리얼미터> 조사결과는 탈당직후인 지난 19일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손 전지사 지지율이 5.9%에서 8.2%로 높아진 데 이어 나온 것으로 손 전지사 지지율이 '탈당 효과'로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손 전지사는 이같은 지지율 상승에 크게 고무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손 전지사는 자신의 탈당에 대한 찬반여론이 엇비슷하게 나타난 데 이어, '마의 10% 벽'마저 돌파하자 자신의 승부수가 일단 성공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자신의 탈당에 대해 전체 국민의 3분의 1 가량이 '판단 유보' 입장을 밝힌 것은 향후 자신의 행보에 따라 이들을 지지층으로 끌어들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손 전지사 탈당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손학규 캠프 관계자들은 김성식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등을 위시해 대부분이 손 전지사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정문헌 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학규 지지율, '마의10%' 벽 돌파
21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주간 정례조사 결과 손 전 지사 지지율이 전주보다 3.3%포인트 오른 10.1%를 기록하며, 조사이래 처음으로 10% 벽을 돌파했다.
반면에 이명박 전 시장은 전주 대비 3.4%포인트 하락, 40.8%를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전주보다 1.2%포인트 상승한 24.5%를 기록했다.
다른 후보들의 경우 정동영 5.3%, 권영길 3.9%, 정운찬 1.6%, 김근태 1.5%, 천정배 1.4% 등이었다.
이밖에 범여권 후보 선호도에서도 손 전 지사가 34.9%로 1위를 차지했고, 정동영이 22.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정운찬 7.5%, 강금실 5.4%, 한명숙 3.5%, 천정배 1.3% 순이었다.
이명박, 박근혜와의 가상대결서는 패배
그러나 이같은 지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손 전 지사가 범여권 단일후보로 확정될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이명박, 박근혜 모두에게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손학규 대결에서는 이명박 58.4%, 손학규 27.7%로 두 배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박근혜-손학규 대결 역시 박근혜 47%, 손학규 36.7%로 박 전대표가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손 전 지사의 탈당후 대권도전 전망에 대해서도 55.0%의 응답자가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16.9%만 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이틀간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 1천1백13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해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이다.
손학규 '회심의 미소'
<리얼미터> 조사결과는 탈당직후인 지난 19일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손 전지사 지지율이 5.9%에서 8.2%로 높아진 데 이어 나온 것으로 손 전지사 지지율이 '탈당 효과'로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손 전지사는 이같은 지지율 상승에 크게 고무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손 전지사는 자신의 탈당에 대한 찬반여론이 엇비슷하게 나타난 데 이어, '마의 10% 벽'마저 돌파하자 자신의 승부수가 일단 성공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자신의 탈당에 대해 전체 국민의 3분의 1 가량이 '판단 유보' 입장을 밝힌 것은 향후 자신의 행보에 따라 이들을 지지층으로 끌어들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손 전지사 탈당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손학규 캠프 관계자들은 김성식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등을 위시해 대부분이 손 전지사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정문헌 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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