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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일방적 사드배치지 변경, 또다른 분란 초래"

"야권을 불순세력으로 매도하며 대화 없이 강행하다니"

국민의당은 30일 국방부가 경북 성주 롯데골프장을 사드배치로 확정한 데 대해 "정부의 일방적인 배치 장소 변경은 또 다른 분란을 초래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토지와 예산 투입으로 국회의 비준 동의를 받아야 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배치를 강행한 정부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보에 여야가 없다는 것은 안보문제에 여야가 함께 대화하고 협의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야권을 불순세력으로 매도하고 일체의 대화 없이 오늘 사드배치발표를 강행하면서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스스로의 주장마저 부정하는 독선과 불통을 자인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배치에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즉각 국회에서 검토할 것을 정부여당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거듭 국회 비준동의를 촉구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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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성주보니

    성주 반대 시위는 하고있으나 점점 찬성분위기
    김천시민하고 불똥튀기는중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듯 자기 동네 피해가니
    시위가 수구러질만도 하죠

  • 2 1
    협의가 아니라 합의 해야 한다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자기들이 결정했으니 따르라니?
    헌법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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