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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조선일보>, 朴대통령-새누리 '철통 방어'

<동아일보><중앙일보> "朴대통령, 김재수 해임안 받아들여"

'최순실 의혹'을 두달전 가장 먼저 제기하고도 정작 '최순실 의혹'이 대폭발하자 미온적 태도를 보였던 <조선일보>가 이번에는 야3당의 김재수 농림부장관 해임건의안 통과를 맹비난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적극 감싸고 나섰다.

다른 보수지 <동아일보><중앙일보>가 박 대통령에게 해임건의안 수용을 주문하고 나선 것과는 크게 대조적인 대응방식이다.

<동아일보>는 26일 사설을 통해 "과거 5차례 국무위원 해임건의안 통과의 사유가 모두 실정(失政)이었던 데 비춰볼 때 더불어민주당이 김 장관 취임 다음 날인 5일부터 해임건의안을 내겠다고 벼른 것부터 사실상 박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적 공세임을 알 수 있다"며 "그럼에도 국회의 해임 건의엔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이유로 박 대통령이 김 장관 지키기에 나선 것 역시 공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특히 새누리당이 국정감사까지 거부하겠다는 것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감 출석 등 청와대에 껄끄러운 사안을 피하려는 꼼수로 비친다"고 힐난한 뒤, "박 대통령이 솔선해서 불통과 오기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여야 협치를 선도해야 한다. 억울해도 야당의 공세에 밀리면 끝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국회를 존중하는 것으로 여기면 된다"며 박 대통령에게 해임을 촉구했다.

<중앙일보>도 이날 사설을 통해 "해임건의안에 아무리 하자가 많더라도 국회를 통과한 이상 대통령은 존중할 의무가 있다. 그것이 민주주의다. 총선 민의를 따르는 것이기도 하다"면서 "그러나 박 대통령은 ‘비상시국’임을 강조하면서 해임 건의를 하루 만에 일축해 버렸다"고 비판했다.

사설은 특히 박 대통령의 "난무하는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들은 사회를 흔들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란 발언에 대해 "‘비방’과 ‘폭로성 발언’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박 대통령의 측근인 최순실씨 등이 연루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면서 "그러나 과거 IMF 외환위기나 북한의 1차 핵실험 같은 비상시국에서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도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실정이나 비리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하지 않았는가"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반면에 <조선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장관에게 문제가 있으면 국회가 불신임의 뜻을 모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은 행정부 견제라는 본연의 기능 중 하나다. 대통령은 그 뜻을 수용하는 것이 옳다"라면서도 "그러나 이번엔 해임안 자체가 거야(巨野)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식의 일방 독주였다. 해임안이 통과됐으니 당장 물러나라는 데 동의할 국민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라며 야3당을 맹비난했다.

사설은 또한 "더민주당 출신 정세균 국회의장의 편파적·정파적 국회 운영은 심각한 수준이다. 국회의장은 여야 갈등을 중재·관리하면서 국회를 원만하게 끌고가는 자리다. 중립이 생명이다. 그런데 정 의장은 마치 야당의 행동대 같다"며 새누리당과 마찬가지로 정 의장을 맹비난했다.

사설은 더 나아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거야(巨野)를 만들어 준 것은 대통령의 오기·독선을 견제하라는 뜻이었는데 야당은 힘을 얻자마자 똑같이 오만해졌다. 아마도 정부의 무능과 비리로 내년 대선(大選)도 따놓은 당상이라고 여기는 듯하다"면서 "야권이 이번과 같은 갑질을 한두 번만 더 하면 내년 대선은 정부가 아니라 야당 심판대가 될 것"이라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마찬가지로 야당 심판론을 펴기도 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52 개 있습니다.

  • 0 0
    함지

    보세요~https://youtu.be/xMrz078PGX0

  • 0 0
    나무의자

    https://youtu.be/EX9LcWCE310

  • 0 0
    화이팅

    https://youtu.be/lS3q3ws2d0o

    신기방기하네요 ㅎㅎ

  • 1 0
    diddkcl

    양아치,기레기 언론....

  • 11 1
    조센일보

    이제 본 얼굴을 찿은 것이제 ㅎㅎㅎ

  • 5 1
    내 일생 개누리 전멸을 위하여

    무쫄이가 닥년이랑 손잡았나 보네.

  • 16 1
    이런게 찌라시지!!

    배알도 없고 자존심도 없이 권력의 졸개처럼~ 북조선찌라시!!

  • 15 1
    가을바람2

    대한민국 1 등신 문조선일보

    깨갱인가요?
    부패정권을 끝장낼 줄 알았는데..

    종편 재심사가 발목을 잡던가요?

    용두사미 개실망입니다

  • 9 0
    종이 신문용도

    기레기가 된 요즘 신문들 삼겹살 구워먹고 솥단지와 손 닦는데나 쏘야겠네 폐지 값도 똥 값이구!

  • 44 0
    오죽하겠어~

    민족도 팔아 먹던 친일매국지가 오죽하겠어
    잘해주면 주인도 잡아 먹을 기세로 기어오르다 몽둥이 몇번 후갈겨주면 그게 살살 꼬리치며 살랑거리는 우리 옆집 똥개가 문득 생각난다.
    오죽하겠어
    민족도 팔아 먹던 친일매국지로 지내온 역사가 말해주는데....

  • 22 0
    하늘이

    그럼 그렇지~역시나 배신이 두려웠던거야~!

  • 44 0
    신바람

    조선일보가 닭대가리 칠푼이 한테 발목이 단단히 잡힌것 같다
    세금탈루?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 42 0
    ㅇㅇㅇㅇㅇㅇ

    잡혔네 잡혔어
    .
    .
    .
    .
    .
    미친 가시내한테 불알잡혔어.

  • 15 0
    이렇게본다

    저런...저런..
    조중동기사에서 자동차 악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듯한 부조화와 내적갈등이 느껴진다..

  • 32 0
    사들바람

    조선일보~ 뒤가 캥기는게 있는 모양~

  • 31 0
    세무조사

    개인적으로 조중동 싫어한다
    하지만 저것들을 써먹자
    10년동안 저들이 햇던거 처럼 똑같이
    안 하겟다면 분기별 세무조사 ㅎㅎ
    새누리가 따지겟지만~~지들이 햇던게 잇는데
    쉽겟나?
    그럼 우리 방사장이 인터뷰하겟지~~
    그냥 개인적인 바램...없저져야할 쪼가리들

  • 25 0
    방가일보

    주필 송모라는 자가 쥐작살 나는 꼴을 보더니 이번에 방가 자신이 완쬰
    쫄았구나. 방가일보의 본질이 바로 이렇다.한겨레 어느 기자가 방가일보와
    권력싸움은 찻 잔속으 태풍이라했다.서로 시커먼 구석이 많은 것들이 서로를
    너무나 잘 아니까 더 이상 싸움이 안된다는 논리였다.
    역시 한겨레 기자들은 참언론인이야.ㅉㅉㅉㅉㅉ

  • 20 0
    조선 찌라시

    이런것들이
    언제 언론인적이 있엇냐?

  • 18 0
    1111

    아들내미 도박한게 사실이구만~~
    꿍하고 있다가,,,,퇴임하면 그때부터 주구장창 떠들겠지!!!!

  • 31 0
    노랑신문

    황색저널이 먹고사는 최선의 방법이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거지

  • 16 0
    이놈들 간계는 늘 ...

    그쪽이지 여우같은 놈들몇몇이 ...
    발목잡힐 일이 또 있는거지... 더러운놈들

  • 24 0
    ㅉㅉ

    고작 닭 한 마리한테 잡혀서 꼬리 내렸냐?
    밤의 대통령이라며 이빨 까더니 방가놈 약점 잡히니 별거 없구만
    닭한테 뭐 잡혔냐?
    장자연이냐?

  • 16 0
    대화

    강한넘에겐 약하고.약점이 있다...

  • 33 0
    슬립낫

    기회주의 언론 답다,,,

  • 24 0
    발라주마

    친일매국일보 하는 짓거리가 늘 그런것 아닌가?

  • 32 0
    안봐도 뻔하다

    더 개기면 방씨 모가지 날아간다고 협박 했겠지.
    그러니, 겁먹은 개처럼 꼬리 말고 깨갱 거리는 걸테고...
    단식한답시고 나대는 환관이 ㄹ혜 홍위병이면
    조선 기레기는 방가 홍위병임.

  • 24 0
    점심공짜 좋아하는 놈들 집단이구만

    더러운 언론종업원 새키덜 ~

  • 22 1
    그네의 조선

    그네의 카운터 펀치가 조선을 벌벌 떨게 하는군 속으론 칼을 갈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 24 0
    ㅉㅉ

    ㅉㅉ.....지들 목숨줄 쥔 마녀가 있는가 봅니다 친일파 조선이 몸을 사리는구나 비리가 너무 많다보니

  • 3 0
    ㅋㅋ

    요덕가긴 싫겠지

  • 22 1
    화난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 .

    권력의 횡포를 비판 못하는 ,조중동과 종편이 언론이더냐 ?
    어용 평론에 여론 조작은 이제 안먹혀 ....
    실정에 박근혜 와 새누리 정권은 서서히 막내리고 있다 .

  • 26 0
    이게

    찌라시와 기레기들이 모인 집단의 특징이다. ㅇ탹점 건들면 꼼짝 못하고 손들고 핱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어떻게 저런 찌라시에 몸을 담고 언론사 근무한다고 나서는지

  • 17 0
    좃선아,

    구럭도 게도 다 놓치는 우는 범하지 말아라!
    정신줄 놓은 놈팽이들!

  • 22 0
    왜 제수가~

    자살했을까?
    그 때부터 납짝 엎드리네~

  • 35 0
    고진감래

    조선일보가 청와대에 약점을 많이 잡힌거야.
    전에 주필사건이후에
    이번엔 좀더 센걸 준비하고있다는걸 알고있겠지. 아마도

  • 51 0
    좃선일보에 뭘 바라는 사람도 있나?

    조선일보는 항상 그대로였지 언제는 달랐었나?
    개가 똥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 19 0
    뭘 달라져

    순진한 개, 돼지들 또 한번 속여 먹은거지
    같은 세력끼리 충돌하는 척 쑈 해서
    다른 사건 덮은 건데

    유승민이 박아줌마한테 개기는 척 쑈를 해서
    띄워볼까 하다가
    실패한것 처럼 마랴

  • 22 1
    멍게

    개가 똥을 끊겠냐?

  • 52 0
    믿거나 말거나

    나도 인터넷에서 읽었다. 방가 아들이 정운호랑 질펀하게 놀았다고...

  • 2 1
    핀포인트 공격

    조선일보의 선별타격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 12 0
    ㅎㅎㅎ

    애절한 부성애를 욕하면 안될것.

  • 32 0
    웃긴다

    ^^조선답다~**~
    한방먹고 전의를 상실했나?
    맷집 약하네! ㅎㅎㅎ

  • 25 0
    TV조선

    재승인심사가 얼마 안남은게로군.

  • 20 0
    ㅋㅋ

    이 명박이가 종편이란 먹이를
    던져 준 것처럼 박근혜가 뭔가
    떡밥을 던졌겠지!

  • 30 1
    방가척살

    방가 목아지를
    병우가 지고 있네 ㅋㅋㅋㅋㅋㅋ
    병우에 굴복한 방가 ㅋㅋㅋㅋ

  • 71 0
    상투잡힌 조선

    조선둘째아들 (=tv조선임원?)이 정운호하고 질펀하게 놀고왔다며?
    송희영이하고는 피가다른 자가
    코가 뀄으니 똥꾸멍 핥을수밖에..............

  • 61 0
    777

    방가놈 아들비리가 걸렸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헛소문이 아닌 것.

  • 29 0
    이런 사설을 쓰는 새끼도..

    언론인이라고 할거 아녀???

    방씨 뒷구녕이 많이 구리다드냐??

  • 47 1
    봄빛깔

    민주당이 집권하였을 때 언론사를 어떻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조선일보 똥개 다루는 법을 박근혜가 잘 시범 보였다고 생각하고

    위안을 삼자.

  • 29 0
    처변불경

    반민족 친일찌라시 남조선은 나라관심은 뒷전

    오로지 지들 기득권을 사수를 위해 ㅈ ㄹ 발광을 할뿐이지....

    그리고 2월 종편 재심사때문에 납작 엎드린거 우리가 모를줄 알았지?

  • 40 0
    전북사람

    요것들 며칠간 울밑 목숨줄 잡혀가며 얼마나 무슨 일을 당했는지 실성했넼ㅋㅋㅋ

  • 75 0
    똑똑유권자

    항상 그랬다
    조선은 왔다갔다했다

    이익집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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