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민생정치모임 의원은 19일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탈당선언과 관련 "이로써 한나라당의 실체가 분명하게 확인됐고 간명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그런 의미에서 손 전 지사의 탈당은 의미가 깊다"고 적극 환영 입장을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손 전 지사의 탈당으로 한나라당이 3공화국과 5공화국의 잔재로 구성되어 변화를 거부하는 낡은 정당임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평화개혁세력은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기 위하여 대통합신당을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