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중국의 보복 시작됐는데 정부는 오리무중"
"애꿎은 국민들만 피해 보고 있어"
더불어민주당은 2일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의 보복 조치가 곳곳에서 현실화 되고 있다"며 중국의 보복 개시에 갈팡질팡하는 정부를 질타했다.
기동민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최근 한국 방송콘텐츠의 신규 승인을 중단하고 방송제작 협력을 위한 논의를 무산시키는 여러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실제로 우리 방송통신위 격에 해당하는 중국의 광전총국은 한국 드라마 방송 금지, 한류 스타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 금지 결정을 내렸다. 또한 한-중 신규합작 프로그램의 승인도 뒤로 미루고 있다고 한다"며 언론보도 내용을 거론한 뒤, "이 외에도 중국의 보복 조치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연일 사드 배치를 특집으로 다루며 한국에 대한 보복을 촉구하고 있고,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경제보복 조치 단행까지 거론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의 태도는 오리무중"이라며 "김장수 중국대사는 '중국의 사드 보복은 생각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며칠 후, 유일호 기재부 장관은 '중국의 사드 경제 보복에 대한 대안이 있지만 밝힐 수는 없다'라고 했다. 누구 말이 맞는 것인가?"라며 갈팡질팡하는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적절한 해법이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한 뒤, "애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정부를 믿어달라고 할 때는, 그에 맞는 소통과 적절한 정보제공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는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 놓아야 한다"며 분명한 대책 제시를 촉구했다.
기동민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최근 한국 방송콘텐츠의 신규 승인을 중단하고 방송제작 협력을 위한 논의를 무산시키는 여러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실제로 우리 방송통신위 격에 해당하는 중국의 광전총국은 한국 드라마 방송 금지, 한류 스타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 금지 결정을 내렸다. 또한 한-중 신규합작 프로그램의 승인도 뒤로 미루고 있다고 한다"며 언론보도 내용을 거론한 뒤, "이 외에도 중국의 보복 조치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연일 사드 배치를 특집으로 다루며 한국에 대한 보복을 촉구하고 있고,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경제보복 조치 단행까지 거론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의 태도는 오리무중"이라며 "김장수 중국대사는 '중국의 사드 보복은 생각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며칠 후, 유일호 기재부 장관은 '중국의 사드 경제 보복에 대한 대안이 있지만 밝힐 수는 없다'라고 했다. 누구 말이 맞는 것인가?"라며 갈팡질팡하는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적절한 해법이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한 뒤, "애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정부를 믿어달라고 할 때는, 그에 맞는 소통과 적절한 정보제공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는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 놓아야 한다"며 분명한 대책 제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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