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전총국, 7월26일에 한류 제재 지시했다"
박신희 "중국방송국들, 정부정책 나오면 따라야 해"
박신희 중국이오에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3일 한국 방송프로그램 제재를 결정했다는 중국 광전총국의 비공개회의에 대해 "지난 7월 26일 아마 회의가 있었던 걸로 제가 알고 있다"고 밝혔다.
15년 전부터 중국에서 한류연구와 대중문화 평론가 활동을 하고 있는 박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며 "그 자리에서 최근 국제정서를 반영해서 외국 연예인들의 출연 자제, 그다음에 방송 자제 이런 부분들을 얘기했던 것 같다. 그 주요 내용들이 한국을 타깃으로 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방송국은) 일반적으로 얘기할 때는 250여 개다. 여기 보면 현이나 이런 방송국까지 하면 3000개 정도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전부 다 국영"이라며 "따르지 않는 거는 별로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 친구들 같은 경우는 이런 정부 정책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 정부 정책이 나오면 거기 따라야 되고"라며 한류 타격을 기정사실화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화 콘텐츠 수출입 규모는 연간 3조5천억원에 달해, 중국의 보복으로 국내 엔터테인먼트업계는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5년 전부터 중국에서 한류연구와 대중문화 평론가 활동을 하고 있는 박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며 "그 자리에서 최근 국제정서를 반영해서 외국 연예인들의 출연 자제, 그다음에 방송 자제 이런 부분들을 얘기했던 것 같다. 그 주요 내용들이 한국을 타깃으로 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방송국은) 일반적으로 얘기할 때는 250여 개다. 여기 보면 현이나 이런 방송국까지 하면 3000개 정도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전부 다 국영"이라며 "따르지 않는 거는 별로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 친구들 같은 경우는 이런 정부 정책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 정부 정책이 나오면 거기 따라야 되고"라며 한류 타격을 기정사실화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화 콘텐츠 수출입 규모는 연간 3조5천억원에 달해, 중국의 보복으로 국내 엔터테인먼트업계는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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