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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진경준 '공짜' 요구에 내 돈 4억2500만원 줬다"

진경준 "주식을 내 돈으로 사는 게 맞느냐"

김정주(48·넥슨 창업주) NXC 대표가 검찰 조사때 “2005년 넥슨 주식 매입을 권유했을 때 진경준 검사장이 ‘정말 내 돈으로 사야 되나’며 은근히 그냥 달라는 뜻을 내비쳐 개인 돈 4억2500만원을 따로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05년 넥슨 비상장주식 1만 주를 진 검사장에게 사라고 하면서 회사(넥슨) 돈 4억2500만원을 진 검사장에게 빌려 줬다. 입금자는 ‘슨넥’으로 표기하고 진 검사장 개인 계좌로 보냈다. 보낸 사람을 위장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주식을 산 진 검사장은 장모 등에게서 빌린 돈으로 일단 갚았다.

이 과정에 진 검사장은 “이걸 내 돈으로 사는 게 맞느냐”며 계속 공짜를 요구했고, 이에 김 대표는 진 검사장의 장모와 친모 계좌로 개인 돈 4억2500만원을 별도 입금했다는 것이다. 이때 입금자 역시 ‘슨넥’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둘(김정주-진경준) 간 대여 방식의 금전 거래가 1차 클리어(마무리)되고, 3개월 뒤쯤 김 대표가 개인 계좌를 통해 진 검사장의 친모·장모 계좌로 2억원, 2억2500만원씩 나눠 송금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 측도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쪼개기식 뒷돈 송금을 인정했다. 검찰은 이날 진 검사장의 장모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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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시티헌터

    검새집단은 도둑놈 소굴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차라리 검찰청을 폐쇄하는게 국민 건강에 좋다.
    이런 법 달달 외워서 고시합격하니 이런 폐단이
    생긴다 검사는 도둑놈이 아니라 도둑을 잡는 놈이다.

  • 6 1
    한가지의문이있다

    찌라시언론들이 수십조의 혈세도둑질을방조한 서별관회의를
    말하지않고..확실한 물증이나 장부에나온 숫자가없는사안을
    계속 떠드는가?..결국 증거불충분으로 끝날것을 알고있어서인가?..
    마치 성완종사건처럼..쪽지에적은 이름은 확증이 안되므로..

  • 36 0
    양아치

    하는짓이 그냥 양아치구만!! 저런걸 검사 시켰으니... 칠푼이 같은게 대통령하고 자빠졌지!!

  • 41 1
    최강애국해병

    김정주 이사람 처음 수사시작했을때부터 관련자료고 뭐고 순순히 다 불고있네 ㅎㅎ
    청와대 거짓말이 시간차로 들통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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