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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서형수 "국회의원직 걸고 사드 양산 배치 막겠다"

"양산 시민 생존권과 한반도 평화 위해 싸우겠다"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경남 양산을)은 12일 "사드의 양산 배치가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 사퇴도 불사할 것"이라며 의원직을 걸고 배수진을 쳤다.

서형수 의원은 이날 오전 양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드의 한반도·양산 배치에 결연히 반대하며 양산 시민과 함께 양산 시민의 생존권과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사드 한반도 배치는 국민 대다수의 생명을 지키기보다는 오히려 동북아 분쟁의 위험을 한반도 내로 불러들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선택"이라며 "또한 사드의 양산 배치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국민 대부분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10여 기의 원전이 밀집하게 될 위험지역에 적의 타격 원점이 될 시설물을 배치함으로써 인근 400만 주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양산시에 대해선 "국방부나 관련 기관의 조사나 협의요청에 일절 불응하라"면서 "그러한 조사·협의 요청이 있을 경우 양산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국방부나 관련 기관이 양산시·양산 시민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조사할 경우 양산시민들과 함께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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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0 3
    장본붕

    양산에 낙점되었으니 서형수는 국회의원 사퇴하라. 설마 또 뻥카인거야~

  • 1 1
    생각해봐

    니 처자식 생각해라
    밥줄 끓어지면 어쩔려고 함부로 말하냐
    닭이 하면 하는건데
    무엄하게 감히 ...
    여봐라 이넘을 잡아들여 곤장을 때리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 2
    가짠타

    김두관은 무관으로 백수생활을 장기간 하고있다가
    이번 4.13때 김포 촌구석의 국회의원직 하나 꿰차고 앉았다.

    귀한 영남의석 하나를 만들기위해서
    영남진보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가?

    그 귀한 땀방울의 결실 하나가 서형수 본인 아닌가?

    그런 귀한 영남의석을 공약한것도 없는 사드땜에 던지겠다니..
    미쳐도 이기적으로 미친놈이다.

  • 2 0
    가짠타

    김두관이 도지사직을 중도에 내던지는 바람에
    경남의 많은 도민들이 고통을 받고있다.
    민주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더더욱 고통받겠지.

    서형수는 자기자신을 의원으로 만들어준
    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에게 묻지도않고 자신의 직을 거는 도박을 한거다.

    이런식으로 진보인사들이 가벼운 처신을 하기때문에
    진보가 정권을 잡기어려운 것이다.

    한심한 것.

  • 4 0
    소진희

    경북 칠곡에서 저항이 심하니까 양산으로 옮기는 꼼수는 있을 수 없는 일

  • 1 7
    가짠타

    신공항 유치못하면 사퇴한다고 지랄발광하던 서병수시장도
    슬그머니 꼬리를 뺐다.

    그어렵고 척박한 땅에서 민주당의원을 뽑아주면
    귀하고 귀한 의석이라고 생각해야지.
    시방 도박하냐??

    사드거부 공약을 내건것도 아니고
    배때지에 기름이 벌써 가득한거냐?
    아니면 영남권의석 한자리가 우습게보인거냐??

    널 찍어준 민의가 개조즈로 보이는거냐?

  • 1 8
    그런 소리 하지 마라

    괜한 소리다.
    책임도 지지 못할 말
    하지도 말아라

  • 6 2
    민주당이...

    경상도지역중 민주당등 야당의원있는곳들 이번기회에 탄압해놓으면
    경상도민들 무의식속에 새누리당안뽑으면 이렇게 당하는구나...학습효과생깁니다

    민주당이 사드배치에 찬성하네 어쩌네 개소리 지껄일시간에 전원다들 경상도로 내려가서 명문없는 사드배치 반대! 를외쳐서 설치하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다음선거에선 그냥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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