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복당, 엄단해 이뤄진 결정. 의총 사안 아니다"
김진태 "유승민과는 당 함께 하기 힘들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6일 비대위의 유승민 복당 결정을 뒤집기 위한 친박계의 의총 소집 요구에 대해 "이건 당무 사안으로 의총 사안이 아니다"라고 거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 한 식당에서 원내대표단 소속 일부 의원들과 가진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그러자 만찬에 참석했던 김진태, 강효상 의원은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정 원내대표는 만찬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오늘 비대위 결정은 지극히 엄단하게 이뤄진 결정이었다"며 복당을 번복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의원은 이날 밤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조금 전에 정진석 원내대표님 만나봤는데요, 지금 아직까지는 의총을 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정 원내대표가 의총 소집을 거부했음을 전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이어 "그렇지만 워낙 지금 의원들이 속이 부글부끌 끓고 있기 때문에 의총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겠죠"라면서 "그렇게 정당하다면 의총을 열어서 그걸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야 할 거다. 그리고 거기서 의원들이 정말 반대가 거세다고 하면 이걸 다시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며 거듭 의총을 주장했다.
그는 유승민 의원에 대해선 "작년 6월 원내대표 하실 때 첫번째 국회법 파동 때부터 계속 당이 지금 이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그때 한 번 1차 거부권 사태를 맞을 때부터 당이 지금 휘청거리고 있단 말이다"라면서 "여러 가지 처신을 봤을 때 정말 이분은 우리 당과 이제 함께 하기가 힘들구나… 당이라고 하면 그래도 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이렇게 싸워 나가도 이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 분은 들어오면 계속 반대 목소리만 내고 정말 분란을 일으키는 분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며 절대 복당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 한 식당에서 원내대표단 소속 일부 의원들과 가진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그러자 만찬에 참석했던 김진태, 강효상 의원은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정 원내대표는 만찬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오늘 비대위 결정은 지극히 엄단하게 이뤄진 결정이었다"며 복당을 번복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의원은 이날 밤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조금 전에 정진석 원내대표님 만나봤는데요, 지금 아직까지는 의총을 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정 원내대표가 의총 소집을 거부했음을 전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이어 "그렇지만 워낙 지금 의원들이 속이 부글부끌 끓고 있기 때문에 의총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겠죠"라면서 "그렇게 정당하다면 의총을 열어서 그걸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야 할 거다. 그리고 거기서 의원들이 정말 반대가 거세다고 하면 이걸 다시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며 거듭 의총을 주장했다.
그는 유승민 의원에 대해선 "작년 6월 원내대표 하실 때 첫번째 국회법 파동 때부터 계속 당이 지금 이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그때 한 번 1차 거부권 사태를 맞을 때부터 당이 지금 휘청거리고 있단 말이다"라면서 "여러 가지 처신을 봤을 때 정말 이분은 우리 당과 이제 함께 하기가 힘들구나… 당이라고 하면 그래도 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이렇게 싸워 나가도 이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 분은 들어오면 계속 반대 목소리만 내고 정말 분란을 일으키는 분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며 절대 복당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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