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구조조정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박지원 "동남권 신공항, 특정지역 언급은 바람직 안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3일 "구조조정은 적절한 전문가를 찾아서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상공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나 금융기관이 직접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가 해야할 일을 찾아야 한다"며 "우선 구조조정에 필요한 재원과 사회 안정망을 마련하는 일, 구조조정의 범위를 벗어나 산업구조개혁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이 이상 방치할 수 없고 구조조정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면서도 "세계적으로도 우리 조선업은 기술력이 높은 1등 국가니까 무조건 구조조정해서 나중에 경기가 회복되거나, 조선업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곪은 부분을 제대로 수술하는 것이 새살이 돋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원칙을 가져야 한다"며 "지난달을 반성하고 구조조정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 대표는 동남권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선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정하고 추진돼야 한다"며 "국익이 최대화되고 관련 발전이 신속하게 잘 돼야 하고, 경제인들의 편의가 극대화돼야 한다"며 원론적 답변을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빨리 해야하는데 이의가 없다"면서도 "단,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어서 영남권 5개 광역단체의 합의로 용역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따르겠다고 한 게 나와있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특정지역을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동남권 신공항은 이미 지역이 정해져 있다. 밀양에서 4개 시도지사가 모이고 부산시장을 뺐는데 그런 식으로 해선 안된다"라며 "안 대표 말대로 원칙에 의해서 하면 100% 가덕도"라고 부산 가덕도 유치를 주장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명예회장도 "많은 부분에서 국민의당이 협조해준다면 부산시만 360만명의 염원이 크게 신세를 지겠다"고 압박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상공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나 금융기관이 직접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가 해야할 일을 찾아야 한다"며 "우선 구조조정에 필요한 재원과 사회 안정망을 마련하는 일, 구조조정의 범위를 벗어나 산업구조개혁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이 이상 방치할 수 없고 구조조정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면서도 "세계적으로도 우리 조선업은 기술력이 높은 1등 국가니까 무조건 구조조정해서 나중에 경기가 회복되거나, 조선업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곪은 부분을 제대로 수술하는 것이 새살이 돋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원칙을 가져야 한다"며 "지난달을 반성하고 구조조정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 대표는 동남권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선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정하고 추진돼야 한다"며 "국익이 최대화되고 관련 발전이 신속하게 잘 돼야 하고, 경제인들의 편의가 극대화돼야 한다"며 원론적 답변을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빨리 해야하는데 이의가 없다"면서도 "단,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어서 영남권 5개 광역단체의 합의로 용역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따르겠다고 한 게 나와있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특정지역을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동남권 신공항은 이미 지역이 정해져 있다. 밀양에서 4개 시도지사가 모이고 부산시장을 뺐는데 그런 식으로 해선 안된다"라며 "안 대표 말대로 원칙에 의해서 하면 100% 가덕도"라고 부산 가덕도 유치를 주장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명예회장도 "많은 부분에서 국민의당이 협조해준다면 부산시만 360만명의 염원이 크게 신세를 지겠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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