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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80%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필요한 현재진행형"

86.3% "세월호 참사에도 우리 사회 달라지지 않았다"

국민 10명중 8명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진상규명이 필요한 '현재진행형 사건'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겨레>에 따르면,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달 26~27일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자의 79.9%는 세월호 참사를 ‘여전히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현재진행형인 사건’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30·40대 응답자의 경우에는 90% 이상이 ‘현재진행형’이라는 생각에 동의했다.

또한 세월호 이후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는 물음에 ‘이전과 별 차이가 없다’(71.4%)는 답변과 ‘이전보다 더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다’(14.9%)는 부정적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부가 세월호 참사를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약속했으나 86.3%는 우리 사회가 달라지지 않았다고 차갑게 판단하고 있는 셈이다. ‘이전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긍정적 답변은 10.2%에 불과했다.

아울러 73%의 응답자는 ‘어느 상황에도 국가가 나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것이라는 신뢰가 적다’며 정부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다. 특히 30대와 40대는 각각 7.4%, 12.9%만 국가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세월호 진상 규명에 대해서도 71.7%는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평가했고, 20%만 '잘 이뤄졌다'고 답했다.

‘세월호와 관련해 지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책임자 처벌이 잘 이뤄졌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3.8%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평소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얼마나 자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5.7%가 ‘자주 또는 가끔씩 생각한다’고 답했다.

‘우리 사회가 세월호 참사를 잘 기억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잘 기억한다’(49%)와 ‘기억하지 못한다’(48.7%)라는 답변이 비슷하게 나왔다. 자기 자신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우리 사회 전체의 분위기는 그렇지 못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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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4 0
    오드라

    억장이 무너지는 이런 사건을 발키는것을 꺼려하는 이유도 꼭 발켜겨내야 합니다
    이제는 좀 해봅시다

  • 3 0
    산도사

    세월호 사건은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왜 졸닥망한 유병원 같은 양의탈을쓴 자가 다시 해운업을 시작했으며 그 많은영농법인을 설립했고 육십여개가 넘는 골프채는 누구에게 전달 대였는지 이거는 정치권과 권력이 개입하지않고는 일어날수 없는 사건 이다 눈 감고 아웅하는 소리 집어치우고 20대 국회에서 밝혀야 할 사항 이다

  • 7 0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
    이런 국면에서도 화합이라던지..
    캐스팅보트짓거리해서 개정을 막는다면
    끝을 보여줄게. 편히 잠들거라.

  • 8 0
    옥포

    세월호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
    아니 밝혀질려고 하면 닥년은 목매 달지 않을까
    대타를 구하던지
    요세는 좀 힘들꺼야

  • 19 0
    대하무성

    이번 총선으로 닭은 잡앗으나 기생수 쥐가 남앗는데 그놈이 호남뒤에 숨어서 생명연장의 꿈을 꾸고 잇다

  • 16 0
    암수2마리쥐바기그네꼬지배하~

    쥐막장 쥐판시상 헬조선에서 일어난 대형인명사고가 싸그리 고의공작짓거리로 맨근 포악무도한 짓거리들중 빙산의 일각일뿐 ᆢ 쫑나면 반드시 전면 재조사 관련된 쥐쉐기버러지들 한마리도 남기지말구 살처분 씨종자를 말려야만 ᆢ

  • 42 0
    방관자

    정상적인 나라라면...정부가 모든걸 동원해서 철저히 조사하고...재발방지를 위해 시스템 구축하고...유가족 잘 돌보고...할일이 얼마나 많노. 그런데도 기를쓰고 기피 하려는 이유가 뭘까..? 그럴만한 음산하고 어두운...감추고 싶은게 있지 않고는...도대체 정상적인게 하나도 없다. 이번에 아주 제대로 해야 된다. 박주민...이런사람이 진짜 의인이다.

  • 9 0
    저 80%에

    개누리 + 호민련 지지자들도 포함되는거냐

  • 13 0
    100% 맞는 말이야

    현재를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후손에게 진실을 물려줄 의무가 있다

  • 37 0
    암철수는 없었다

    세월호관련된 일에

  • 32 1
    구조하지 않고 구경만 한 이유

    누군가가 오길 기다린게 아닐까

    그년이 헬기타고
    구조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니까

    근데 너무 빨리 침몰하는 바람에

  • 56 0
    국민은 잊지 않았다.

    조중동과 공중파, 종편들만 잊었다.
    그리고 망각을 강요할 뿐이다.
    조중동에서 기사 한 건 올리지 않는다.
    ...
    하지만,
    어찌 국민이 그 순간을 잊을 것인가?
    생중계로 전해지는 지옥의 참혹함을
    어찌 잊을 수 있단 말인가?

  • 28 0
    새로운 대한민국!!!!!!!!!!!!

    박근혜는
    정치가라기 보다는
    연기하는 배우에 가깝다

    본인이 소화할수 있는 일 자체도
    대통령처럼 보여질 수 있는 연기에 불과하고
    정치본연의 정책수립이나 정치적결단과는 거리가 멀다

    박근혜를 둘러싼 모든 정치적 이벤트는
    실질적 기능보다는
    어떻게하면 대통령처럼
    보여질수 있을까에 초점이 모아짐

    그런면에서
    고교생들이 탑승한 여객선은
    아주좋은 그림이 될수있지

  • 71 1
    맥문동

    천안함도 진실을 밝혀야한다. 어뢰피격이 아니다. 천안함을 제대로 밝혔으면 세월호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세월호의 진실과 천안함의 진실을 제대로 밝혀야 국정원이 이런 사건에 개입하는 일이 없어진다. 그리고 어떠한 해양 사고가 다시 일어날지도 모른다. 이명박근혜일당은 사악한 집단이기 때문이다. 철저히 진실을 밝혀야한다.

  • 20 1
    머 이런거 아닐까

    침몰위기의 여객선에서
    수백명의 어린학생들 구조를
    헬기를 타고 진두지휘하는
    영웅적 대통령 모습

    국정원 댓글의혹같은건
    한방에 날려버리는 대하드라마

  • 39 0
    맥문동

    김어준의 파파이스 몇 달 전에 ... 세월호가 양쪽 앵커를 내리고 전속력으로 동거차도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달리다 앵커가 해저 어딘가에 걸리고 배가 빠른 속도로 전복되었다는 내용이 있었다. 김지영 다큐감독의 끈 질긴 추적으로 항로를 찾아내어 밝힌 내용이다. 그런데 방송3사나 종편에서는 그런 내용을 방송하지 않았다. 국정원에의한 고의살인이 분명하다.

  • 22 2
    쪽박할매의 속마음

    자자~~~ 지나간 사소한 일들은 다 잊고

    우리 모두 위대하고 영명하셨던 박정희 대통령이

    만든 나라를 재건하자.

    세월호는 세월과 함께 잊고

    내 옷들이나 구경해.

    날마다 바뀌잖아.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나라를 만드세.

    살기좋은 내 나라
    우리힘으로 만드세.

    세월호같은 건 신경 꺼.

  • 12 2
    퍼주자

    전관예우가 설치는 법조계를 김정일이 핵청소 하기전엔 달라질거 쥐뿔도 없다

  • 15 0
    새로운 대한민국!!!!!!!!!!!!

    당시 해경의 의견은

    "세월호의 침몰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됐다" 였음

  • 26 0
    이제 야3당과 국민이 밝히자

    1.지난 대선 개표부정 재조사
    2.세월호특별법 개정 진상을 밝히고 관련자 처벌 및 탄핵추진
    3..이명박정권시에 저지른 4대강특별조사
    4. 이명박정권시 처리한 JTBC를제외한 종편방송 폐쇄조치

  • 47 0
    새로운 대한민국!!!!!!!!!!!!

    세월호진상은
    절대 박근혜임기땐 밝혀질수없음

    만약 밝혀진다면
    그건 가짜진상일뿐

    박근혜는
    국민들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이 침몰사건에 관여돼 있기 때문임

    세월호의 핵심은
    사건발생 이후 벌어진 일이 아니라
    사건발생 이전에 벌어진 일들임

    이건
    정권교체가 되어야만
    밝힐수 있음

    p.s.
    당시 국정원장 남재준은
    완전히 잊혀진 인물이 됨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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