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이런 막무가내 대통령은 국민이 표로 심판해야"
"朴대통령, 여당 후보 찍으라고 노골적 대국민 협박"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오늘 국무회의 발언은 내일 선거에서 여당 후보를 찍으라는 노골적인 대국민 협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여기서 무너지면 그 결과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이 져야 한다고 했다. 또 국가의 빚은 점점 늘어나게 되고 결국 세금으로 메워야한다고도 했다"며 박 대통령의 문제 발언을 지목한 뒤, "정부 여당을 지지하지 않으면 그 책임은 국민이 져야한다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동안 가계 살림, 나라 살림 거덜 낸 정권 책임자가 과연 누구인가? 그러고도 더 망하지 않으려면 여당 찍으라고 협박하는 건 도대체 무슨 배짱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이런 막무가내 정권, 막무가내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표로 심판해 주실 수밖에 없다. 내일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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