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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새누리 의원들의 파렴치한 본모습 드러나"

"국민 기본권, 새누리당 횡포로 권력의 쓰레기통에 처박혀"

정의당은 2일 테러방지법 통과와 관련, "권력의 달콤함에 빠진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기본권을 얼마나 가볍게 취급하는지, 그 파렴치한 행태의 본모습이 드러났다"며 찬성 몰표를 던진 새누리당을 맹비난했다.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92시간의 절절한 필리버스터도 새누리당 의원들의 낡은 양심에는 별소용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원하는대로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끝나버렸다"며 "이 불편한 신속함은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참담한 국회의 현주소"라고 개탄했다.

그는 "오늘 새누리당이 보인 대단한 몰상식은 민주주의 역사에 이렇게 기록될 것이다. '2016년 3월 2일, 대한민국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은 얄량한 권력을 탐한 새누리당의 횡포로 인해 권력의 쓰레기통에 처박혔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 정의당과 국민이 함께 되살린 민주주의의 역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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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이상구

    경제는 신경 안 쓰고 ...국민들 목조르기만 하고 있으니...

  • 11 0
    오래오래

    그래요. 정의당이 파렴치한들을 꺽고 민주주의를 "꼭" 회복시켜 국민들의 행복시대를 만들어 주세요. 정의당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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