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금주중 원내교섭단체 구성 가능할 것"
"고민들 하고 있어 이름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
최 대변인은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합류한 분이 14명이고,. 지금 신학용, 최재천 의원이 계시는데 그분들도 합류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금주에 추가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합류할 4명의 의원이 누군지에 대해선 "그분들에 대해서는 본인들도 고민을 많이 하시고 더민주나 저희 쪽에서도 설득하고 또 지역구에서도 복잡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할 것 같다"고 답을 피했다.
그는 "다만 요새 멈칫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30명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하다.
그는 박영선 의원 합류에 대해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당 지도부가 비밀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제가 지금 그분을 가타부타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박영선 의원께서 여태까지 해온 행보나 아니면 주변에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그래도 저희와 상당히 같이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계속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합류를 희망했다.
그는 천정배 의원에 대해서도 "여태까지 보면 우리 국민의당에 온 민변 출신 변호사들과 개인적으로 가까운 인연도 있고, 정치적인 행보도 약간 진보적인 행동을 해온 것이 있다"며 "여러가지를 물어보면 국민의 당과 가깝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와병 중인 윤여준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안철수-김한길간 갈등성에 대해선 "지금 우리가 알기로는 윤 위원장은 이제 조금 거동을 할 정도로 몸이 안 좋으셔서 몸이 더 회복되면 나올 의사가 명백하다"며 "지금 병상에 계시면서도 인재영입이나 기타 여러 부분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시고 실질적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신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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