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용 의원은 20일 자신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한 비판여론에 대해 "너무나 의도된 그런 내용의 언론보도, 특히 진중권씨가 이런 식으로 폄훼하는 것은 악의적"이라고 발끈했다.
'입법로비-갑질'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저에 대해선 이렇게 비판하면서 국민의당에 나름대로 흠집을 내겠다는 것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새정치를 위해 옥중에 있던 한명숙까지 확인사살했던 안철수가 신학용의 입당은 '문제 될 것 없다'고..... 이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라면서 "부패한 사람하고는 안 한다고 하더니..."라고 힐난한 데 대해 발끈하고 나선 셈.
그는 안철수 의원이 기소만 돼도 공천을 줘선 안된다고 주장했던 데 대해선 "사실 (안철수의) 이 10대 원칙은 국회의원이 공천권을 못갖게 하기 위해 발표한 것"이라며 "기소 당한 사람이 왜 당에 입당할 것이며 기소 당한 사람이 무슨 공천을 신청하겠나. 현역의원이 기소됐을 때 당원권 정지하고 공천도 당연 배제하겠다는 게 근본"이라고 횡설수설했다.
그는 더 나아가 "저는 기득권을 다 내버리고 불출마 선언을 했다"며 "그럼에도 이것이 공정원칙에 위배된다면서 나와 대비되는, 실제로는 유죄판결을 받고 뇌물죄로 갖다온 사람에 대해선 아무 비판을 안한다"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을 우회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여기에 대해선 좀더 신중하고 공평한 언론의 보도를 부탁한다"며 거듭 언론에 불만을 나타냈다.
신학용의원의 국민의당 합류는 안철수의 개혁정신에 어긋나는 인사아닌가? 그래도 그 당에 몸을 담으려는 것은 정당국고 보조금을 수령하기 위한 꼼수아닌가? 이런 행태야말로 청산되어야 할 구태아니겠는가? 억지로 만들어진 정당에 수십억의 혈세가 지원되는 일은 국고의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신학용의원은 자숙하시는게 맞지 않을까? 속보이는 짓거리는 자제하시기 바란다.
안철수: 88억이 어디야 돈 안벌어 본 놈들은 저거 셀줄도 몰라 안철수: 88억은 반드시 확보해서 내가 미리 깐 돈 갚아야 해 김한길: 넵, 그러구말굽쇼 안철수: 안그러면 당사에서 다 나갓,,, 안랩 사무소로 쓸거여 김한길: 고정하십시요 가카,,, 아무나 다 데려 올게여 안철수: 돈도 없는 거뜨리 까부러 안철수: 하다가 안돼면 새누리서 빌려 올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