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측 "5.18묘지서 전두환을 '구국의 영웅'이라 부른 꼴"
"한상진, 4.19 유족에게 깊이 사과하라" 총공세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는 15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에 항거하다가 희생당한 300위의 영혼이 모셔져 있는 성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라고 표현한 것은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구국의 영웅'이라고 부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총공세를 폈다.
장진영 국민회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에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굳게 세우신 분'이라고 말한 데 이어 수유리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현장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國父)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국민의당에 입당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현역의원들에게 다음 사항에 관한 답변을 요구한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국부라는 한 위원장의 발언에 동의하는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굳게 세우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굉장한 헌신으로 근대화를 이끌었다는 한 위원장의 발언에 동의하는가"라며 거듭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국민의당과 한상진 위원장은 한 위원장의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유족들께 깊이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대국민사과를 촉구한 뒤, "국민회의는 4·19 민주영령의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천 의원측은 한 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을 계기로, 광주 등 호남에서 안철수 의원측의 모호한 정체성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양 진영간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출되기 시작한 양상이다.
장진영 국민회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에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굳게 세우신 분'이라고 말한 데 이어 수유리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현장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國父)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국민의당에 입당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현역의원들에게 다음 사항에 관한 답변을 요구한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국부라는 한 위원장의 발언에 동의하는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굳게 세우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굉장한 헌신으로 근대화를 이끌었다는 한 위원장의 발언에 동의하는가"라며 거듭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국민의당과 한상진 위원장은 한 위원장의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유족들께 깊이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대국민사과를 촉구한 뒤, "국민회의는 4·19 민주영령의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천 의원측은 한 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을 계기로, 광주 등 호남에서 안철수 의원측의 모호한 정체성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양 진영간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출되기 시작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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