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이번 기회 놓쳤으면 위안부 문제는 영구미제 됐을 것"
"일본측이 과거보다 진전된 안 갖고 나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31일 정부의 위안부 협상에 대한 비판여론에 대해 "이번 기회를 놓치게 되면 협상이 장기화되거나 자칫 영구 미제로 남을 수 있었다"고 강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일본측이 과거보다 진전된 안을 가지고 나왔다"고 일본을 감싸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와 반성을 회피해왔던 아베 총리가 12월 28일 한일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 뿐 아니라 직후 정상 간 통화에서 직접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죄와 반성의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는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대한 일본 정상 차원의 명확한 사죄표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소녀상 철거 합의 논란을 의식한 듯 "반면 금번 합의에 따라 우리가 취하는 부분은 양국 외교부 장관이 발표한 내용 그대로"라며 "어떤 자의적인 해석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하게 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일본 언론을 통해 사실과 다른 왜곡보도가 있어서 의구심을 가진 여론이 있는데,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언행을 삼가도록 강력 경고했다"며 "일본 정부에서도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해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거센 반발에 대해선 "우리로선 그 지적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있다"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희망하는 많은 부분들이 사실 이번 합의 직간접적으로 반영돼 있고, 앞으로 이행과정에도 보완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일본측이 과거보다 진전된 안을 가지고 나왔다"고 일본을 감싸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와 반성을 회피해왔던 아베 총리가 12월 28일 한일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 뿐 아니라 직후 정상 간 통화에서 직접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죄와 반성의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는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대한 일본 정상 차원의 명확한 사죄표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소녀상 철거 합의 논란을 의식한 듯 "반면 금번 합의에 따라 우리가 취하는 부분은 양국 외교부 장관이 발표한 내용 그대로"라며 "어떤 자의적인 해석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하게 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일본 언론을 통해 사실과 다른 왜곡보도가 있어서 의구심을 가진 여론이 있는데,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언행을 삼가도록 강력 경고했다"며 "일본 정부에서도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해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거센 반발에 대해선 "우리로선 그 지적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경청하고 있다"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희망하는 많은 부분들이 사실 이번 합의 직간접적으로 반영돼 있고, 앞으로 이행과정에도 보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