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총공세, "한나라당 수구화"
"반사이익만으로 집권하면 역사의 진전 아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이 수구보수로 회귀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다.
손학규 "과거회귀적 기류가 기승 부려"
손 전 지사는 26일 오후 목포 상공회의소 특강에서 "한나라당은 과거회귀적인 기류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이라며 "한나라당의 집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고 국민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것이 되도록 구태정치와 과거회귀에 대해 싸울 것"이라고 '수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이번 대선의 의미에 비춰볼 때 최근 한나라당의 모습이 적절하지 않다"며 "여권이 지리멸렬하니 한나라당은 벌써 대세론에 빠져 줄세우기 구태정치를 일삼고, 거듭된 대선패배 직후 '정말로 환골탈태하겠다'며 국민의 용서를 구하던 모습은 싹 없어지고 말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한나라당이 집권세력의 실정과 반사이익만으로 집권한다면 그것은 역사의 진전으로 볼 수 없고, 국민들의 미래 희망을 결코 충족시킬 수 없다"며 "지역에 기초한 대립과 반목의 정치가 5년 더 간다면 선진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에 영호남을 뛰어넘고 고루 아우르는 최초의 국민통합정부를 세우는 것이 이번 대선의 필수과제"라고 주장했다.
정문헌 "경선에 대한 근원적 검토할 수밖에"
손학규 측근인 정문헌 한나라당 의원(강원 속초, 고양, 양양)도 손 전지사와 보조를 맞췄다.
손 전 지사의 경선준비위 대리인인 정 의원은 26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한나라당 당원은 물론 국민들은 정권 교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동시에 그를 통해 나라의 전체적인 기틀을 바로 세워 국가 발전과 도약의 반석을 놓아야 한다는 염원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시대적 과제와 국민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이루어진 한나라당 2007 국민승리위원회’가 어떤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한 채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경선위를 질타했다.
그는 “각 후보 진영 간에 검증문제를 둘러싼 소위 유력 후보들 간 한심스런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당원 동지 및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내고 당의 화합을 위한 ‘조기경선 후보 등록’ 조치 역시 다시금 유력 후보 간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위 유력 후보들이 당과 국가 차원의 대의(大義)를 올바로 직시하지 못하고 단기적인 분파적 이익에 매몰돼, 당의 파멸은 물론이요 국가발전의 되돌릴 수 없는 후퇴를 가져올 것”이라며 “유력 후보군들이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를 지속할 경우 경선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고 경선 불참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다.
손학규 "과거회귀적 기류가 기승 부려"
손 전 지사는 26일 오후 목포 상공회의소 특강에서 "한나라당은 과거회귀적인 기류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이라며 "한나라당의 집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고 국민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것이 되도록 구태정치와 과거회귀에 대해 싸울 것"이라고 '수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이번 대선의 의미에 비춰볼 때 최근 한나라당의 모습이 적절하지 않다"며 "여권이 지리멸렬하니 한나라당은 벌써 대세론에 빠져 줄세우기 구태정치를 일삼고, 거듭된 대선패배 직후 '정말로 환골탈태하겠다'며 국민의 용서를 구하던 모습은 싹 없어지고 말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한나라당이 집권세력의 실정과 반사이익만으로 집권한다면 그것은 역사의 진전으로 볼 수 없고, 국민들의 미래 희망을 결코 충족시킬 수 없다"며 "지역에 기초한 대립과 반목의 정치가 5년 더 간다면 선진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에 영호남을 뛰어넘고 고루 아우르는 최초의 국민통합정부를 세우는 것이 이번 대선의 필수과제"라고 주장했다.
정문헌 "경선에 대한 근원적 검토할 수밖에"
손학규 측근인 정문헌 한나라당 의원(강원 속초, 고양, 양양)도 손 전지사와 보조를 맞췄다.
손 전 지사의 경선준비위 대리인인 정 의원은 26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한나라당 당원은 물론 국민들은 정권 교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동시에 그를 통해 나라의 전체적인 기틀을 바로 세워 국가 발전과 도약의 반석을 놓아야 한다는 염원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시대적 과제와 국민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이루어진 한나라당 2007 국민승리위원회’가 어떤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한 채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경선위를 질타했다.
그는 “각 후보 진영 간에 검증문제를 둘러싼 소위 유력 후보들 간 한심스런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당원 동지 및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내고 당의 화합을 위한 ‘조기경선 후보 등록’ 조치 역시 다시금 유력 후보 간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위 유력 후보들이 당과 국가 차원의 대의(大義)를 올바로 직시하지 못하고 단기적인 분파적 이익에 매몰돼, 당의 파멸은 물론이요 국가발전의 되돌릴 수 없는 후퇴를 가져올 것”이라며 “유력 후보군들이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를 지속할 경우 경선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고 경선 불참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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