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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朴대통령, 극우의 눈으로 세상 바라봐"

“농민 한 분의 생사 위태로운데 대통령 알고나 있는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긴급국무회의에서 민중총궐기 대회를 맹비난하며 엄정대응을 지시한 데 대해 “극우의 눈으로만 세상 보는 대통령, 대화 가능한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반문한 뒤, “우리는 평화행진을 선언했지만 경찰은 차벽으로 원천 봉쇄했다. 그리고는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난사해 농민 한 분의 생사가 위태로운데 대통령은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다. 민중이 외친 것은 ‘체제 전복’도 아니고 ‘IS의 성전’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민노총은 “왜 노동자만 희생돼야 하는가, 왜 농민은 버림받았는가를 민중들이 묻고 있는데 대통령은 고뇌는커녕 몽둥이로 대답했다”며 “14일 사용된 물대포는 단순한 해산 목적이 아니었다. 흥분한 사냥개의 공격이었고 명백한 살인진압이었다”고 맹비난했다.

민노총은 이어 “우리는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통령은 농민 한 분의 생사에 관심조차 없다”며 “하기야 진도 앞바다 304명이 수장된 그 때도 억지 눈물을 연출하고 대화조차 애걸해야 했던 그런 대통령 아닌가”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민노총은 “국민은 불행하다. 대통령에게 13만 민중의 숲을 보라했더니 나무는커녕 극우언론의 입만 쳐다보고 있다”며 “일국의 대통령이 극우언론의 저열한 망발을 이토록 베껴댄 적이 있던가 싶다. 정말 한심하다”고 비난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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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 0
    채널A

    채널a이 이개놈들 문화일보 논설위원황성준 이자식 김성욱이개놈 언론 방송가지고 개수작하지마라 더러운종자들 구역지난다!

  • 2 0
    한 국가 두 국민

    박근혜는 지지하는 국민이 과반만 넘으면
    나머지는 무시하고 간다.
    통합은 없다. 대결과 응징만 있다.
    분열통치는 독재자들의 지배술이다.

  • 2 0
    7시간304명

    지 환락의 7시간을 위해
    국민 304명의 목숨을 바꾼년

  • 4 0
    어쩌다 저런게

    확실히 부정한 자들의 권력향유를 막기 위해서는 백성들이 심각하고 진지하게 각성해야한다.

  • 1 0
    쌍판때기

    상판때기라는
    영 밥만이네

  • 3 0
    돌도사

    우리가카의아부지는창조간첩에
    창조사형을자주즐기셧지
    안가에서 야릇한 창조술자리까지 . . . .

  • 4 2
    선거쿠데타수괴뇬은대화상대가아닌처벌대상

    처벌 할 때
    관용은 없습니다

    전라깽은 반대 눌러라

  • 30 0
    ㅉㅉㅉㅉ

    얼굴만 봐도 구역질 나는 저년 극우만 국민으로 보는것 맞다!
    .
    朴, 시정연설에 보수단체 회원 80여명 초대
    “초청 대상에는 덕수궁 대한문 앞의 노 전 대통령 분향소를 강제 철거하고
    영정을 탈취한 적 있는
    보수단체 국민행동본부 회원도 포함됐다”
    또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에 외부 참관인이 참석하는 경우는 이례적
    국민일보 2015-10-27

  • 27 0
    니년 때문에 시위 한거야!등신아!

    ‘물대포 피격’ 70대 농민, 상경투쟁에 나선 이유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80㎏ 한가마당) 17만원이던 쌀 가격을
    21만원까지 회복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朴, 쌀가격 회복시키겠다더니 정부수매량 축소에 밥쌀용 쌀 수입까지
    .
    재벌들과의 약속 지키는것처럼
    힘없는 국민,농민들과의 약속좀 지켜라!
    닭대가리 댓통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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