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朴대통령, 국민을 IS에 비유하다니 정말 충격적"
"朴대통령 참으로 후안무치" 맹비난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또 대통령은 지난 14일 집회에 대해 언급하며 집회 참가자를 IS에 비유하기도 했다. 아무리 못마땅하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국민을 IS에 비유하는 것은 정말 충격적"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국민, 대국회 선전포고를 하는 듯이 보인다"면서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고 적대시하는 대통령의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회가 거듭 공전을 되풀이하는 것은 대통령이 국회와의 소통을 거부하고 여당을 거수기정당처럼 쓰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국민의 압도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인 대통령의 일방통행이 우리 국민을 광장으로 불러낸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스스로 눈과 귀를 막고 불도저식으로 자신의 국정운영방식만을 밀어붙이려는 대통령이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도리'에 대해 말하는 것은 참으로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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