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2일 북한의 지뢰도발 다음날 통일부가 남북고위급회담을 제안하는 등 혼선을 빚은 것과 관련, "대화제의 당시에는 폭발물에 의한 사고라는 보고만 있었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건이 발생한 4일 폭발물이 폭발해 부상자가 2명 발생했다고 위기관리센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오전 10시께 보고가 됐고, 통일부가 5일 회담을 제안했을 때는 현장조사가 이뤄지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5일 오후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는 이것이 북한이 만든 목함지뢰일 것이라는 추정보고를 받았고, 이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대통령이 5일 경원선 복원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서도 "그 때까진 현장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었고, 이것이 북한이 설치한 지뢰라고 말할 수 없었다"며 "그래서 폭발물에 의한 사고로 계획을 바꾸거나 취소할 이유는 아니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청와대 긴급해명은 한민구 국방장관이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사고가 나고 바로 조사단이 8월 4일과 5일 조사했고, 4일 늦게 북한 목함지뢰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확인됐고 (청와대에도) 보고가 다 됐다"고 주장하면서 정치권이 발칵 뒤집힌 데 따른 것이었다.
한 장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통일부의 남북고위급 회담 제의에 대한 여야 비판에도 “상부에 (지뢰 사건을) 보고 드렸는데, 정부 차원에서는 북한에 대한 대화와 압박을 병행한다는 차원에서 통일부에서 계획된 조치를 한 것 같다”고 답하기까지 했다. 청와대가 북한 소행인지 알고도 남북대화를 위해 고위급회담을 제안한 것 아니냐는 해석인 셈이다.
한 장관 답변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그러면 (4일에) 조사했고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됐는데 우리 통일부장관이란 사람은 고위급회담을 다음날 제안한 건가? 청와대 NSC(국가안전보장회의)는 뭐하는 사람이길래"라며 청와대를 강력 질타했고, 야당 역시 청와대를 맹공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한 장관 답변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4일 늦게 북한 지뢰 도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했고 청와대에도 보고했다고 답변했다. 통일부의 남북회담 제의는 당연히 청와대와의 협의를 거쳐 이루어진 일일 것"이라며 "그렇다면, 청와대는 지뢰폭발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도 남북회담을 제안했다는 것인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이라며 청와대를 질타했다.
이렇게 여야가 청와대를 질타하고 나서자, 한민구 국방장관은 추가 답변을 통해 "(청와대)국가안보실을 통해 4일 사고 상황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다음 날인 5일 북한의 목함 지뢰로 추정된다는 보고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말을 바꾸었다.
청와대가 펄쩍 뛰자 국방부도 이날 저녁 해명 자료를 통해 "(한 장관이) 기억에 의존해서 발언하다 보니 실수가 있었다"고 진화에 부심했다.
그러면 4일날 최전방 남방한계선 척책통문 앞에서 폭발이 일어났는데, 첨에는 그냥 폭발사고라고 했고( 우리 병사 두 명이 엄청난 부상을 입었는데,,) 이튿날인 5일에서야 북한 목함지뢰라고 청와대에 보고했다? 아니 그 엄청난 폭발사고에 그것도 청와대에 보고하는건데 북한 목함지뢰인지 아닌지 아닌지 밝히는데 글케 오래걸려?
내 주변에서 다 봐도 현역으로 복무하지 않은 자들은 경계실패의 엄중함을 모르더라. 나라를 경영한다는 사람들이 이런 명백한 경계실패를 자꾸 아니라고 하는 이유가 거기에도 있는거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 서민의 아들들이 최전방 전투부대에 배치되어 평생 엄청난 장애를 입고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고관대작들 머릿속에서 사라지겠지
칠푼이가 알아 들었을까? 이해못하니까 4번이나 보고했겠지 지금도 무슨말인지 이해못하고 있어 그러니까 갑자기 대북제의하고 어쩌고 저쩌고... 무엇이 중요하고 급한일인지 모르고 있으니 나라꼬라지 참 웃기지도 않는다 중국발 경제위기가 몰려오는데 아무 대책이 없다 가만히 앉아서 당할껄 경제위기라는 말은 수첩에 없고 창조경제만 있다
뜰빵한 밍구가 얼라들에게 당했군. 나 같으면 그 얼라들과 그 얼라들 댑빵에게 빅엿을 톡톡히 먹이고 그 자리 발로 뻥차고 나온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거짓말인 줄 뻔히 알면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고 자빠졌나. 배알도 없는 밍구. 부칸 애들 그러겠다 "저런 빙신" 밍구 쪼다발이를 봤나
누구 말이 맞을까? 난는 밍구 말이 맞다에 100을 건다. 청 말은 당연히 0이다. 최고 권력을 향해 밍구가 거짓말 한 건은 아닐테고, 청은 자신들에게 날아올 화살을 찬단하기 위해 밍구 너~~ 밍구 너~~~ 밍구 꼬리 퐉 내리고 그려 그려 청 니 말이 맞대이 맞대이 밍구야 짤라서 내뿌라 마 뭐 사용 다 했는 데 이젠 폐기처분 해뿌라 마
정말 어이없다. 좋다. 계획된 대통령의 일정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취소할 수 없다 하자. 그런데 남북회담 제안은 뭘로 설명할래? 이것들은 하나도 제대로 하는게 없고 뭐든 거짓말로 넘어가려고만 한다. 국정원의 끝없는 거짓말과 소방당국의 말맞추기 거짓말 이게 지금 정부, 박근혜의 본모습이다. 모든게 변명에 거짓말로 한도 끝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