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국방장관이 말 바꾼 이유가 뭐냐"
"지뢰사건 정부대응,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투성이"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한민구 국방장관이 지뢰 폭발이 북한 소행이라고 4일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했다가 5일 했다고 말을 바꾼 데 대해 "국방부 장관이 말을 바꾼 이유가 과연 무엇인가?"라며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는 4일 늦게 북한의 도발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했고, 청와대를 이를 보고했다고 밝힌 국방부 장관이 오늘은 기억의 착오라면서 북한지뢰라는 사실을 5일날 알았다고 말을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일도 아니고 국가안보에 직결된 일을 기억착오라고 하는 국방부 장관을 국민이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한 "국방부는 대통령에게 4차례나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지만 한민구 장관의 직접 보고는 없었고 국가안전보장회의에 보고된 것이었다고 한다"면서 "북한의 도발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대통령 대면보고를 하지 못하는 이유도 그렇고 북한지뢰라는 보고를 받고도 국가안보회의가 8일에야 열린 것이나 조사결과가 발표된 10일까지도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회담 제안을 담은 서한접수를 요구하는 등 이번 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투성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에 이어서 국가안보가 뚫리는 상황에서도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 정부의 안보대응시스템에 우리 국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그동안 드러난 정부의 안보무능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의문에 대해서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분명하게 해명하고 관련하게 책임자를 엄중 문책함은 물론 국가 안보시스템을 철저하게 점검해야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는 4일 늦게 북한의 도발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했고, 청와대를 이를 보고했다고 밝힌 국방부 장관이 오늘은 기억의 착오라면서 북한지뢰라는 사실을 5일날 알았다고 말을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일도 아니고 국가안보에 직결된 일을 기억착오라고 하는 국방부 장관을 국민이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한 "국방부는 대통령에게 4차례나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지만 한민구 장관의 직접 보고는 없었고 국가안전보장회의에 보고된 것이었다고 한다"면서 "북한의 도발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대통령 대면보고를 하지 못하는 이유도 그렇고 북한지뢰라는 보고를 받고도 국가안보회의가 8일에야 열린 것이나 조사결과가 발표된 10일까지도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 회담 제안을 담은 서한접수를 요구하는 등 이번 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투성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에 이어서 국가안보가 뚫리는 상황에서도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 정부의 안보대응시스템에 우리 국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그동안 드러난 정부의 안보무능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의문에 대해서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분명하게 해명하고 관련하게 책임자를 엄중 문책함은 물론 국가 안보시스템을 철저하게 점검해야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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