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朴대통령 지지율, 34.6%로 하락
유승민 제외하니 김무성이 차기대선후보 1위
1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6~10일 전국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7%p 하락한 34.6%(매우 잘함 10.1%, 잘하는 편 24.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4%p 오른 60.5%(매우 잘못함 40.8%, 잘못하는 편 19.7%)로 60%대로 다시 올라갔다. ‘모름/무응답’은 4.9%였다.
특히 대통령 긍정평가 전체 하락 분 2.7%p에서 중도층에 의한 하락분은 2.0%p으로 나타났고, 전체 부정평가 상승분 3.4%p에서 중도층에 의한 상승분은 2.0%p로 나타나, 중도층의 민심이반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1.0%p 오른 39.7%, 새정치민주연합이 0.4%p 오른 28.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1%, 무당층은 25.2%였다.
한편 차기대선후보 조사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위로 올라섰다.
<리얼미터>의 8~9일 조사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김무성 대표를 제치고 여권후보 1위로 올라섰지만, <리얼미터>는 주간조사에서 유 의원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김무성 대표는 20.8%로 0.5%p 하락했지만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2%p 하락한 19.6%로 3주 연속 하락했으나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1.9%p 오른 17.4%를 기록, 3개월간 이어졌던 하락세를 마감했다.
이어 안철수(7.5%), 김문수(5.22%), 정몽준(5.2%), 안희정(4.0%), 홍준표(3.1%), 남경필(3.0%) 순이었고, ‘모름/무응답’은 15.4%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2%, 자동응답 방식은 6.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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