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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꼼수 새누리, 국회법 표결에 참석하라"

"박근혜 세력, 경제 비상상황에 시대착오적 권력놀음"

<조선일보>가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을 자동폐기시키기로 한 새누리당을 강도높게 질타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만 눈치만 보고 허둥지둥대고 있는 새누리당에 대한 극한 실망감 표출인 셈이다.

박 대통령의 '유승민 찍어내기' 파동 발발후 <조선일보>는 연일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융단폭격을 퍼붓고 있어, 보수진영이 이번 파동을 바라보는 울분과 '정권 재창출 실패' 위기감이 얼마나 큰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조선일보>는 1일 사설을 통해 "새누리당은 본회의장에는 들어가되 표결은 하지 않고 집단 퇴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며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해버리면 표결 자체가 성립되지 않고 국회법 개정안은 내년 5월 19대 국회 임기가 끝나면 자동 폐기된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 재의와 관련해 난감한 처지인 것은 사실이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 개정안의 재의 표결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찬성해 최종적으로 법안으로 확정될 경우 대통령에게 정면으로 맞서는 모양새가 된다"면서 "그렇다 해도 이 문제는 여당이 표결 불참 같은 꼼수로 적당히 넘어가기에는 너무 큰 문제가 돼 버렸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입법부와 행정부의 헌법적 권한의 경계가 어디인가 하는 것은 언젠가는 제대로 정리해야 할 사안이다. 여야가 위헌인지 합헌인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구하고 치열하게 토론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투표하는 게 옳다"면서 "무엇보다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여당 원내대표의 사퇴를 압박하고 나서면서 이번 파동은 대통령과 여당, 대통령과 국회의 관계는 물론 이 나라 민주주의의 수준이 걸린 사안이 됐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결론적으로 "새누리당으로선 당장의 위급한 상황만 모면하려 들 게 아니라 당당하게 토론을 거쳐 표결에 임하는 것이 정도(正道)"라며 새누리당에 표결 참석을 촉구했다.

<조선일보>는 '경제는 6년 만에 最惡, 권력 싸움에만 골몰하는 靑·여당'이라는 별도 사설을 통해서는 현 경제상황을 "경기 추락의 바닥이 보이지 않는 비상(非常) 상황"으로 규정한 뒤, "정부도 15조원 이상의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추경 규모가 작은 데다 급조한 정책들이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탄식했다.

사설은 이어 화살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돌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타이밍을 놓치면 돈은 돈대로, 재정은 재정대로 들어가면서 효과는 못 내기 때문에 결국 빚더미를 안는 결과가 될 수밖에 없다'며 경제 활성화 대책의 속도전을 주문했다"면서 "그러나 대다수 국민의 눈에는 집권 세력 스스로가 시대착오적인 권력 놀음을 벌이며 골든타임을 날려보내고 있는 것으로 비치고 있다"고 힐난했다.

사설은 "청와대와 여당은 경제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 당사자가 바로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라는 사실부터 깨달아야 한다"며 '시대착오적 권력 놀음'에 여념없는 집권세력을 맹질타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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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0 개 있습니다.

  • 0 0
    약점?

    누가 방가 약점이라도 쥐었나?

  • 0 0
    나라팔아먹은전라놈

    이 뭔 낯짝이 저리 두껍냐
    왜놈 욕하면 니놈 조상 욕하는게다
    ㅋㅋㅋ

  • 0 6
    전라도는친박ㅋㅋㅋ

    조중동 단골손님 전라도
    ㅋㅋㅋ
    개 사기꾼들
    ㅋㅋㅋ

  • 4 1
    덩신차려

    대가리에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난 대선이 얼마나 잘못 되었는지 알거다. 오죽하면 삼겹살 구어먹고 손 닦을때 쓰는 신문이 이런 말을 썼을까! ㅎㅎㅎㅎㅎ 덩신들 차려라!

  • 1 15
    반민주전라도

    지금의 전라도를 보라
    전라정치 퇴출 없이 희망은 없다

  • 13 1
    망국의 노래

    이 땅 온 천지에
    메가톤급 이상의 상상을 초월한
    똥통의 썩은 악취가 천지를 진동할 지니
    지역감정을 앞세운 놀이의 먹이 감인
    버러지 보다 못한 자칭보수들의 노예들에게는
    고통의 환란이
    어쩔 수 없는 운명이기에
    이제 숨죽이며 고통의 대 환란을 조용히 맞이하자.
    갑갑함에 못이겨 단 댓글들
    이제 이것으로 끝맺을 란다
    맹박근혜의 기 싸움에서
    맹박의 부처손바닥이 승

  • 14 1
    고진감래

    조선일보야! 기사 좀 잘써라. 하미터면 한겨레기사줄 알겠다.

  • 11 0
    냄새난다

    종편에나온 패널놈들 문 이 러브샷에도 욕하네 !돈받아머고 꼬레지날하고있어 ! 웃낀다!그러면 싸우란말이야? 더러운패널놈들!

  • 16 0
    밝혀주세효

    은지원 엄마는 대체 누구야?

  • 3 0
    지겹다추가요

    연예인
    스캔들
    추가요~~

  • 23 0
    지겹다지겨워

    배신자
    다까끼
    마사오
    윤창중
    문참극
    세월호
    유병언
    이명박
    안대희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황교안
    디도스
    국방부
    국정원
    여론전
    메르스
    정윤회
    십상시

    국민은
    청와대가 이기는게 아니라
    백성이 이기는
    승민이를 원한다
    박근혜는 물러가라`

  • 10 0
    허참 !!

    얘들이 오른소리를 해도 종북놀이 하는걸로 들린다. 허참 !!

  • 8 0
    설익은스캔들

    오늘 연예인 스캔들 터졌는데 검색어 보고 "박근혜" 인줄 알고 깜짝놀랏다
    알고보니 '박신혜'더라. 물론 나중에 둘은 친구사이라고 부인했지만
    암튼 이런 설익은 스캔들 터지는 거보면
    민심이반이 심각하긴 심각한가보다 특히 영남에서

  • 22 1
    이렇게본다2

    세월호는 누가 실소유주이고..2014년 4월16일 진도맹골수도에서
    도데체 무슨일이 일어났길래..모든 보수지와 새누리까지 반발하는
    국회법개정안 회피에 올인하는가?..모든것을 잃더라도 세월호를
    둘러싼 비밀을 지켜야 정권이 유지된다는 결론외에는 생각할수없다..

  • 3 0
    웃긴다.

    ㅎ ㅎ ㅎ ㅎ 허.........

  • 8 1
    버러지만도못한인간들

    근혜가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맹박이를 구속 수사하라.
    그러면 살길이 열리리라.

  • 2 0
    외환위기

    도 마찬가지다
    서구 자본들의 결집체인 채권단들은 구제금융의 댓가로 해외자본에게 노른자위 국내기업들을 넘길 것을 요구한다 외환위기 역시 부자나라들의 투기자본들은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나라의 서민들에게서는 피눈물을 짜낸다 IMF의 사악함이 바로 이와 같다

  • 1 0
    실제로

    엄격한 시장자유주의에 입각한 경제운용의 결과로 발생한 대공황 상황에서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졌다 그러니 부자들이 대공황이 발생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건 당연한거다

  • 2 0
    경기부양책

    15조 추경은 정부의 개입이 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정부의 시장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시장자유주의에 어긋나는 관치경제다
    즉 박근혜 대통령이 재벌이 미는 시장자유주의를 파기하고 케인즈주의를 채택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케인즈는 이렇게 말했다 "차라리 헬기로 돈을 뿌려라"

  • 0 0
    222

    22222

  • 6 0
    똥눌당

    새눌당이 표결에 불참하는 순간 이 나라 민주주의 똥통에 빠지는 것이고, 집권 새누리당은 '똥누리당' 으로 전락, 우리 정당 역사상 최대의 오점을 남길 것이다.

  • 6 0
    폐간조센닐보

    조선일보를 화나게 하는 박근혜대통령님은 위대하다
    노무현도 존선일보랑 맞짱떴잖아

  • 2 0
    전국전당

    부산 경남도 문재인으로 돌아섰다 이제 대구 경북만 남았다.영호남 자민련깨고 꿈의 전국정당으로 앗싸 힘내자

  • 19 0
    이렇개본다

    조선일보는 시류에따라..반응하는것뿐이다..없어도 되는 신문이다..

  • 3 0
    전라좀비들 ㅋㅋ

    을사오적
    315 부정선거수괴 이승만
    살인마 전두환
    전라도친박
    가면 쓴 전라도
    ㅋㅋㅋ

  • 34 0
    정론이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헌법적 권한의 경계가 어디인가 하는 것은 언젠가는 제대로 정리해야 할 사안으로 여야가 위헌인지 합헌인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구하고 치열하게 토론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투표하는 게 옳다"고? 이는 법의 본질을 벗어난 지적이다. 문제의 본질은 모법인 헌법과 상위법인 법률 취지를 무시한 하위 시행령이 헌법 불합치로 위헌이란 말이다.

  • 6 0
    천일

    자칭 보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입에 담고사는 '자유민주주의'가 도대체 뭐냐. 이미 수백년 정치사상가들이 외쳐왔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근본물음이 21세기 한국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권력자가 함부로 남의 정치적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가. 최고 권력자가 사적인 감정을 그것도 어느 특정인에게 마구마구 전국민을 상대로 토로해도 되는 일인가.

  • 9 0
    조선

    조선 이놈들이 이제 철들었나 박근혜 개노릇만 하던히 어쩐 일이여 이제라도 속차리고 민주 언론으로 돌아와라

  • 2 0
    아다다 나에게도?

    대 재앙이 올 때
    재물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아으면 좋려만...
    대 재앙이 올 때는
    나 같이 가난 뱅이가 재물을 웅켜 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꿈 같은 글을 옛날에 읽었던 것 같은데
    그러한 행운이 나에게됴 왔음 좋겠다.

  • 0 6
    임만칠

    한국정치를 배우고 싶거든 내 트윗(@capemars)을 읽으라.
    나는 일찍이 모교 교수놈들이 질투하고 여교수년이 꼬리칠 정도로 우수했느리라.
    박정희대통령 각하의 따님이신 근혜님을 따르지 않는 놈들은 낫으로 목을 쳐버린다.

  • 3 1
    천일

    조선. 동아가 자유민주주의를 체득해 가는 중이라고 보고싶다. 보수지라고 무조건 보수정권을 옹호하지 않는 태도는 이번 한번 만이 아니다. 너무 이 두 신문을 싸잡아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도 이 두 신문 기자들 중에 나름대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들이 꽤 있다 요즘 우리는 진영으로 쫙 갈려서 중심이 없는 행태들이 너무 많다.

  • 10 0
    뱃짱있으면

    쪼선 방상훈 회장과 무성이는 외사촌간 이란말이야.
    이번건에 대해서 무성이가 쪼선 의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쪼선 의향대로 확 밀어부쳐버려?

  • 8 0
    버러지만도못한인간들

    인간이기를 거부하며
    강도 정희를 신으로 모시는
    버러지만도 못한 독버섯들
    하늘이 심판하시려는가?
    버러지만도 못한 것들의 패악질이
    나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려 하니
    이를 어찌할 꼬
    근혜맹박군의 노예 놈들이라고 개 거품물때는 언제고
    미래 한시점에서 나올 악다구
    맹박근혜 땜세라고?
    그러나 죽일놈은 맹박근혜가 아니라
    맹박근혜 노예 놈들을 말캉 다 쏴 죽이고 싶다

  • 7 0
    국민의 함성

    이런 새누리당 필요 없다. 새누리당 해체하고 정권 이양하라.

  • 2 0
    굿보고 떡돌려

    큰형님이 언질 줬나?
    조선이 아주 쎄게 나오네
    닥대가리 연일 패대기 치는거 보니
    조만간 왜 그랬는지 알게 되겠지
    우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돌리자

  • 0 9
    임만칠

    한국정치를 배우고 싶거든 내 트윗(@carpemars)을 읽으라.
    나는 일찍이 모교 교수놈들이 질투하고 여교수년이 꼬리칠 정도로 우수했느리라.
    박정희대통령 각하의 따님이신 근혜님을 따르지 않는 놈들은 낫으로 목을 쳐버린다.

  • 10 0
    칠푼이지지 후회막급

    하나 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 주면서
    데불고 가자니 조중동도 너무 힘들다..
    그래서 애시당초 지지를 망설였던 건데
    딱히 대안이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 38 0
    ㅋㅋ맨

    신문이 보수여당에 정치적 영향을 행사하고,훈수를 하는 진짜 골때리는 현실..ㅋㅋㅋ

  • 48 0
    역사가 증명

    사실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정치 지도자는 매우 위험하다.
    국가, 국민을 어디로 몰고 갈 지 위태 위태 하다...

  • 65 0
    시민

    조중동이라는 것들은 쥐세끼들 같구먼.
    난파할 조짐이 보이는 배에서는 쥐세끼들이 맨 먼저 우루루 도망나오는 것이거든.
    조중동이란 쥐세끼들이 박근혜 호에 승선해서 우리들 곳간을 파 먹다가
    우루루 튀어나오고 있는 꼴이쟎냐!
    요 조중동이란 것들은 다음에는 어느 배에 승선해서 우리 국민들을 속이고
    우리 국민들 곳간을 파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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