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성완종 인터뷰 녹취파일, 정오에 공개"
김기춘-허태열 더욱 궁지에 몰릴듯
<경향신문>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9일 새벽 경향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리고 9시간 뒤인 이날 오후 3시32분쯤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라면서 "성 전 회장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는 10만달러,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는 7억원을 줬다'고 폭로했습니다. 검찰 수사에 대한 억울함도 토로했습니다"라며 인터뷰 내용을 다시 전했다.
<경향>은 이어 "경향신문은 10일 낮 12시 정각에 성 전 회장의 육성이 담긴 인터뷰 녹취파일을 공개할 예정입니다"라며 "경향신문 홈페이지(www.khan.co.kr)와 모바일 사이트(m.khan.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라며 녹취파일 공개를 예고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