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인천시 인구가 대구를 앞지른 지가 벌써 10년쯤 됐다. 안상수 후보가 시장할 때 추월했던 것 같다"며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치켜세웠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 인천시당 핵심당원 연수'에 참석해 이번 4. 29 재선거에 서구 강화을 후보로 나서는 안상수 전 시장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대구 시민들 여기에 대한 상실감 매우 크다. 근데 이제 부산이 인천에게 따라잡힐까봐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거듭 안 전 시장을 띄웠다.

그는 "안상수 후보는 국회의원 1번 지냈고. 인천 시장을 8년간 성공적으로 했다"면서 "안상수 시장이 시장을 4년 더 연임해서 안상수 시장이 꿈꿨던 정말 국제적인 1등 도시인 인천을 완성하지 못하고 중간에 좌절된 것 대해서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안 전 시장의 낙선을 안타까와 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 안상수 당선되면 재선 의원이고. 또 인천 같은 국제적 도시에 8년 재선 시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우리당 최고의 중진 의원으로 이제 부상하게 된다"면서 "그래서 그동안 하고팠지만 못했던 그런 인천의 못 다한 일을 더 하고 강화와 서구 발전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안 전 시장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