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사드, 사공 많은 의총서 결정할 문제 아냐"
"중국은 반중하면 매를 든다는 사실 알아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드 의총을 강행하려는 데 대해 "사공 많은 의총에서 결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의총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드와 AIIB 배가 산으로 가는군요"라고 개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수결이 항상 민주주의는 아니죠"라면서 "논술 문제 정답을 투표로 결정할 수는 없는 것이죠"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요구대로 사드 배치 강행시 중국의 경제보복 등을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은 반미하면 사과하는데 중국은 반중하면 오히려 매를 든다는 사실 정도는 미리 알고 가야 낭패를 안본다"면서 "반중이 선동하기는 좋으나 국민들 책임져야 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면서 박근혜 대통령 등이 사드 배치에 신중한 이유를 대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팔로워지 리더가 아직은 아니다. 중국에 미국과 같은 포용성을 요구해선 안된다는 것"이라며 사드 배치 강행시 중국의 경제보복이 실제로 가해질 가능성이 높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청와대 및 친박핵심들, 하 의원 등의 강력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 원내대표는 오는 4월1일 사드 정책 의총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드와 AIIB 배가 산으로 가는군요"라고 개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수결이 항상 민주주의는 아니죠"라면서 "논술 문제 정답을 투표로 결정할 수는 없는 것이죠"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요구대로 사드 배치 강행시 중국의 경제보복 등을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은 반미하면 사과하는데 중국은 반중하면 오히려 매를 든다는 사실 정도는 미리 알고 가야 낭패를 안본다"면서 "반중이 선동하기는 좋으나 국민들 책임져야 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면서 박근혜 대통령 등이 사드 배치에 신중한 이유를 대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팔로워지 리더가 아직은 아니다. 중국에 미국과 같은 포용성을 요구해선 안된다는 것"이라며 사드 배치 강행시 중국의 경제보복이 실제로 가해질 가능성이 높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청와대 및 친박핵심들, 하 의원 등의 강력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 원내대표는 오는 4월1일 사드 정책 의총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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