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형기 80% 못채운 기업인, 가석방 어려워"
"내가 기업인 가석방 요구한 것 아냐"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신년기자간담회에서 "현재로서는 어려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그동안 구속 재벌총수 선처를 주장한 데 대해선 "제가 '기업인 가석방'이란 단어를 쓴 일이 없다. 제가 참 언론환경에 굉장히 불만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언론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저는 심각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 국가역량을 총집결해야되고, 지금 대통령께서 경제계를 향해서 계속 투자를 해달라고 하는데 이 경제위기 속에서 투자는 굉장히 힘들다. 그런 차원에서 경제회복을 위해서 기업인들에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그는 "재벌이 일반 국민들과 달리 특혜를 받아서도 안되고 불이익을 받아서도 안된다는 대통령의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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