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새정치 "김무성, 청년 가슴에 대못 박는 망발 중단하라"

"새누리가 만들려는 미래는 부당처우가 당연시되는 사회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부당한 아르바이트 처우에 대해 “인생에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 방법이 없다”고 말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천부당만부당한 망발"이라고 질타했다.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비판한 뒤, "청년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당연하게 감수하라는 말씀도 부당하지만 ‘방법이 없다’는 것은 여당 대표로서 청년문제에 관해 대단히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하다못해 적극적인 개선 의지나 정책방향이라도 밝혔어야지 학생들 가슴에 대못 박는 말씀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면서 "그저 대학생들 한 번 모아 얘기나 들어주면 소통이라고 생각한 것인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무성의함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거듭 질타햇다.

그는 "새누리당이 만들어가려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이렇게 부당한 처우가 당연시되는 사회인지 심각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박정엽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무능한 야당

    무능한 야당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