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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이탈리아 밀리노와 패션산업 MOU

서울시의 패션-문화관광 산업 육성 도모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의 첫발을 내딛었다.

오 시장은 1일(현지시간) 레티지아 모라티 밀라노시장을 예방하고 패션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서울시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는 패션디자인 및 문화관광 분야의 선진정책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밀라노간 패션산업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양 도시간 행정 및 경제, 문화, 관광 등의 교류와 상호간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패션산업정보 공유, 전시 및 컬렉션 상호 초청 및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오 시장은 또한 이날 13시(현지시각)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의 마리오 보셀리 회장과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의 회장이자 이탈리아 섬유패션협회의 회장인 파올로 제냐를 만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서울컬렉션’ 및 ‘서울패션페어’에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및 기업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산업과 문화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31일 해외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오 시장은 마랑고니 패션학교와 트리에날레 밀라노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마랑고니 패션학교는 1935년 설립된 패션전문학교로서 설립 이래 돌체앤가바나와 모스끼노 등 다수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한 곳이다.

한편 오 시장은 2일(한국시간)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대로 서울시청에서 이번 순방 결과에 대해 회의를 갖고 시정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레티지아 모라티 밀라노시장이 패션산업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서울시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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