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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민경욱은 '십상시' 대변인이냐"

"언론보도 사실로 밝혀지만 민 대변인 자리도 위태로와질 것"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윤회 씨와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지난 4월 연락했었다고 밝힌 데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2일 “검찰수사를 앞둔 본인들의 갖가지 주장”이라고 일축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보기에 민망하다"고 힐난했다.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특히 이재만 총무비서관에게 사실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마치 ‘십상시’의 복심이라도 되는 것처럼 두둔하고 엄호하는 것은 청와대 대변인의 품격에도 어울리지 않은 경솔한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의중을 국민과 언론에게 알리는 자리이지, ‘십상시’의 의중을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민경욱 대변인의 가볍고 발 빠른 처신이 오히려 ‘십상시’의 국정농단과 권력전횡의 실체를 역설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경욱 대변인은 ‘십상시’ 대변인까지 자임하지 말고, 청와대 대변인으로 대통령님의 ‘입’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언론의 보도가 사실로 밝혀지면 민 대변인의 자리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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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8 0
    헤헤헤...

    생김이그렇지아니한가.
    그릇이그정도로밖에 안보이든데...
    십상시 대변인이라 거참 명언이로세...

  • 10 0
    내시의 전형민씨

    민경욱 앵커<현닭양대변인>는
    "이명박은 실용적인 사람이라고 느껴졌고,
    수많은 세월이 지나도 큰 탐닉에 빠지지 않은 사람"이라며
    " 경제적 전문성이 제한됐지만 뛰어난
    결단력 덕분에 한국을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한 DJ와 비슷할 수도 있다"고
    MB를 극찬했다.
    민씨 지금도 쥐바기에대한 믿음은 현재진행형인가

  • 8 0
    갖고놀다

    정작 국정농단을 누가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 15 0
    위기

    민경욱 일생일대의 위기.
    박근혜 무너지면 낙동강 오리알.
    새누리당 비례공천도 날라간다.

  • 15 0
    시바스니미

    민경욱은 생계형 대변인이지

  • 12 0
    그동네

    인간들 그나물에 그밥인걸 증명하는거지요

  • 12 0
    환관시대

    민경욱도 아랫도리 허전한 남자?

  • 15 0
    관상을 봐라

    생긴것이 그렇게 생겼드라고.
    척 보면 알지.

  • 23 0
    대텅이 대변인까지

    씹상시 대변인은 민경욱이 아니라, 미스박 본인이더라..

  • 25 0
    윤창중

    재가 뭐 아는게 있겠어 생계형,,,일 뿐

  • 30 0
    어벙한 야당

    대통령님이 뭐냐.
    대통령이지.
    존칭을 갖다 붙일데다 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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