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응천 인터뷰에 당황. "검찰수사 지켜보자"
민경욱 "이재만 비서관에게 확인하지 않아"
청와대는 2일 정윤회 씨가 지난 4월 이재만 비서관과 연락했다는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조선일보> 인터뷰에 대해 공식반응을 내놓지 못하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이 <조선일보>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제가 반응을 듣기 위해서 전화해보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민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금 나오는 여러 인물들의 인터뷰는 검찰 수사를 앞둔 본인들의 갖가지 주장들이다. 그런 한마디 한마디는 수사의 쟁점 아니겠느냐"라고 반문하며 "수사 과정에서 진위가 드러날 것으로 보이고 저희는 크게 봐서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만 비서관의 반론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언론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는 문제라고 보고 수사과정을 지켜보겠다"며 "이재만 비서관에게 굳이 확인하지 않는 이유는 지금 인터뷰가 도대체 몇개고 인물이 몇명이냐. 방금 말씀드린 원칙 아래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안봉근 비서관의 경찰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과정을 지켜보자"고 입을 닫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이 <조선일보>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제가 반응을 듣기 위해서 전화해보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민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금 나오는 여러 인물들의 인터뷰는 검찰 수사를 앞둔 본인들의 갖가지 주장들이다. 그런 한마디 한마디는 수사의 쟁점 아니겠느냐"라고 반문하며 "수사 과정에서 진위가 드러날 것으로 보이고 저희는 크게 봐서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만 비서관의 반론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언론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는 문제라고 보고 수사과정을 지켜보겠다"며 "이재만 비서관에게 굳이 확인하지 않는 이유는 지금 인터뷰가 도대체 몇개고 인물이 몇명이냐. 방금 말씀드린 원칙 아래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안봉근 비서관의 경찰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과정을 지켜보자"고 입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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