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연내 개헌 찬성' 여론 급증, 곧 '반대' 앞지를 것"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찬반 여론 팽팽히 맞서
노무현 대통령이 30일 지역 언론인과 오찬회동에서 "분명히 여론은 움직이고 있다”며 연내 개헌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과 관련, 청와대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곧 '연내 개헌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을 앞지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상철 국정홍보비서관은 30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임기내 개헌여론 찬반팽팽'이란 글을 통해 노 대통령 발언이 객관적 여론조사 결과에 기초한 것임을 지적한 뒤, "실제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7일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개헌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 대통령의 연내 4년 연임제 개헌안 제안에 대해 찬성이 46.3%, 반대 49.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 비서관은 이어 "반면 ‘개헌 무대응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태도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이 67.3%로, '바람직하다'는 응답(26.0%)보다 2배 이상 많았다"며 우회적으로 개헌논의를 기피하고 있는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김 비서관은 또한 "차기 정부에서는 개헌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도 절반을 넘었다. 대선 후보들이 개헌을 공약으로 낼 경우 ‘실현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52.3%였으며 ‘실현 가능하다’는 36.8%였다"고 말해, 개헌논의를 다음 정권서 해야 한다는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실시한 연합뉴스 조사에 비해 개헌 찬성률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연내 개헌추진에 대한 여론은 찬성 42.4%, 반대 51.0%였다"며 "대통령이 개헌을 제안했던 9일 실시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임기 내 개헌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60∼70%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찬성 여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해, 곧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을 앞지르지 않겠냐는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상철 국정홍보비서관은 30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임기내 개헌여론 찬반팽팽'이란 글을 통해 노 대통령 발언이 객관적 여론조사 결과에 기초한 것임을 지적한 뒤, "실제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7일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개헌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 대통령의 연내 4년 연임제 개헌안 제안에 대해 찬성이 46.3%, 반대 49.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 비서관은 이어 "반면 ‘개헌 무대응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태도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이 67.3%로, '바람직하다'는 응답(26.0%)보다 2배 이상 많았다"며 우회적으로 개헌논의를 기피하고 있는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김 비서관은 또한 "차기 정부에서는 개헌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도 절반을 넘었다. 대선 후보들이 개헌을 공약으로 낼 경우 ‘실현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52.3%였으며 ‘실현 가능하다’는 36.8%였다"고 말해, 개헌논의를 다음 정권서 해야 한다는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실시한 연합뉴스 조사에 비해 개헌 찬성률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연내 개헌추진에 대한 여론은 찬성 42.4%, 반대 51.0%였다"며 "대통령이 개헌을 제안했던 9일 실시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임기 내 개헌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60∼70%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찬성 여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해, 곧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을 앞지르지 않겠냐는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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