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다이빙벨>은 사기꾼 홍보 다큐"
"사기꾼 영화 홍보하는데 국민세금 쓸 수 없어"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기꾼 홍보 다큐 다이빙 벨에 국민 세금이 들어간다. 부산영화제 예산은 123억5천만원 이중에서 부산시 예산이 60억5천만원이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는 정부 예산이 14억6천만원이다. 국민 세금이 75억이나 투입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이어 "다이빙 벨은 좌, 우 이념 문제가 아니다. 윤리의 문제이다. 다이빌 벨은 전적으로 사기임이 밝혀졌고 그래서 유족들도 격렬히 항의했다"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다양한 장르, 다양한 재능들을 선보이는 작품에 다이빙 벨을 포함시켰다고 한다. 집행위원장 눈에는 사기꾼적 재능도 다양한 재능의 하나인가 보다"라고 집행위원장을 원색 비난했다.
그는 또한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들 중 하나가 국민 세금을 제대로 쓰는가이다. 사기꾼 홍보에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데 방관할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면서 "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시민의 자부심이다. 이 자부심에 상처를 주는 일에 침묵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며 자신의 반대를 정당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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