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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영화 <다이빙벨> 상영 중단 압박 논란

"어느 한쪽의 입장을 담은 영화라 상영 바람직하지 않아"

친박 서병수 부산시장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된 <다이빙벨> 상영을 중단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을 예고했다.

22일 영화전문지 <씨네21>에 따르면, 부산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영화제에 ‘<다이빙벨>을 상영하지 말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일련의 진상이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입장을 담은 영화라서 상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

그러나 부산영화제로서는 예정대로 상영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다. 이미 공표한 상영작의 초청을 정치적인 이유로 취소하는 것은 부산영화제 19년의 정통성을 배반하는 독배다. 하지만 상황이 간단하지는 않다. 만약 예정대로 상영한다면 ‘부산시가 취할 수 있는 가능한 조치는 다 하겠다’는 예사롭지 않은 메시지는 이미 여러 차례 접수했다.

올해 부산영화제 예산은 123억5천만원. 이중에서 부산시 예산이 60억5천만원이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는 정부 예산이 14억6천만원(이 돈은 사실 극장에서 관객이 내는 돈으로 모은 영화발전기금)이다. 당장 부산시로부터 아직 교부받지 못한 시비 25억원으로 목이 조일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있고, 영화제가 끝나면 감사니 뭐니 해서 한바탕 푸닥거리를 피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씨네21>은 전했다.

안해룡 다큐멘터리 감독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공동 연출한 <다이빙벨>은 다음달 6일과 10일 두 차례 상영될 예정이며, 상영시간은 85분이다. 영화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영화 배급사인 시네마달 측은 "다이빙벨 투입을 둘러싼 과정을 보여주고, 세월호 관련 의문점을 정리 위해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이상호 기자는 <다이빙벨> 논란과 관련,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진실 밝히기 위해 영화 다이빙벨 제작했다. 안보를 걱정한다는 매체들 앞다퉈 '영화 내리라'며 비난기사 쏟아내고 있다. 가소로운 자들. 밤새 물어뜯거라. 진실은 두렵지 않으니"라고 반박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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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7 개 있습니다.

  • 0 0
    햇살좋아

    세상엔 참 억울한 일이 많은 거 같습니다.

    보시고 비교해보세요 ^^

    https://youtu.be/KprYXe2nbpc

  • 0 0
    라떼

    계 22장의 '성밖에 있는 개들'의 참 의미는?
    https://youtu.be/OVrx16za6QI

  • 16 0
    304명의 목소리

    일본후지TV, 처절한 사투 세월호 침몰 재구성 "눈물 나서 못 보겠습니다"
    http://youtu.be/_6KyYQ_kxnQ (한글자막)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913

  • 10 0
    패륜정권 out!!

    다이빙벨의 진실이 밝혀질까...부르르 떠는 박정권 ㅋㅋㅋ

  • 13 0
    근혜아

    다이빙벨이 그리도 무섭냐?
    그럼 7시간동안 그짓을 하지말지 그랬어!

  • 5 0
    개 장 시

    참 더러운 세상

  • 3 0
    하방비

    위험한 불법항해. 재난사고 구조능력 부재.

    이 둘은 다른 사안이다.

  • 14 2
    세월호는

    상부 증축으로인해 GM(진자운동중심)이 높아져서..급선회할때
    원심력이 커지면 위험각도로 쉽게 기울어진다..세월호 운항할때
    이미 선박의 불안정성을 알고 있는 항해사가..거의 전타에가까운
    선회를 했다는것은 전복 시키려는것외에는 다른 이유를 생각할수없다..
    반드시 세월호특별법에 수사권 기소권이 있어야한다

  • 37 1
    여기가 북한이냐?

    역쉬 독재자들이 집권한 당 같은 소릴 하고 계시네.일베에게는 표현의 자유를 허락하고 다른 의견을 개시하는 자에게는 자갈을? 자식 잃은 자들이 단식으로 호소하니 일베들이 폭식으로 그들을 조롱했지? 이게 표현의 자유냐?

  • 4 70
    구라슨상님

    다이빙벨을 북한에 투하해라. 민주화를 가져 올거다

  • 17 0
    수사권기소권필요

    세월호가 좌회전후 급하게 우회전했다면 결론은..무게 중심이낮은
    자동차는 타이어가 노면에 미끌러지면서..코너를 돌아나갈수 있지만..
    세월호처럼 상부를 증축해서 GM이큰(=선박진자운동중심이 높은)
    선박은 회전반경이 줄어 원심력이 커지고..복원력한계를 넘어가서
    전복될수있다..세월호는 제주도가 목적지인데 중국쪽으로 회전한것이다..

  • 32 0
    축!무지렁이들

    투표 잘못한 결과가 어떤지 혹독하게 당해 봐라.
    축하한다.무지렁이 서민들.

  • 22 1
    이게 나라냐

    축!!
    유신회귀!

  • 19 37
    박씨조선

    절대로 절대로 유병언 이외에는 가해자가 나타나서는 안됨.

  • 17 0
    파파 이스#22

    세월호항적 문제점은.. 둘라에이스호에서 찍어서 CNN뉴스에
    나온사진은 세월호가 일본방향을.. 향해 있는데..정부발표
    항적기록의 세월호 선수는 대만방향을.. 향하고있어 거의반대방향..
    이다..세월호 HDG 항적을 조작해야 이런 결과가 나올수 있다..
    항적을 조작한것은 살인사건공범으로 수사와 기소를 해야한다..

  • 54 1
    유신 시즌2

    다음 영화는 '대통령의 사생활' 되것심다..

  • 30 0
    친박이든친이든

    간에..어째서 진실을 감추려고만하는가?..승객을 구조했다고
    해도..해저수압에의해 혈액에 질소가 많이녹게되고 수면에
    바로올라오면..혈액에 질소기포가생기면서 사망한다..다이빙벨을
    안쓴다는것은..승객이 살아있더라도..의미가없다는 말이된다..

  • 35 0
    문제가있다

    해군의 청해진함의 다이빙벨은 단순 엘리베이터 기능이다
    철제 프레임만있어서 내부 공기 밀폐공간이 없기때문이다..
    알파잠수 이종인대표의 다이빙벨로 승객구조해서 수면으로
    올라오면..청해진함의 감압챔버에서 서서히감압 했어야했다..
    이것은 전문가아니라도 알수있다..진실을 감추려할수록 고의
    침몰의혹만 커질뿐이다..

  • 42 1
    섹누리효수

    서병수가 친박이니까 다이빙벨 상영중단 압박내린거지
    왜냐 지 주군 장물마담 조때는꼴 보기싫거든 안그러냐 병수야

  • 40 1
    선보트

    그야말로 민주주의의 구출을 위해 부산영화제에 다이빙벨을 투하하여야 한다!

  • 50 0
    솟대

    올해 광주 비엔날레도 광주시장 윤x현이 상영못하게하여 대만에서 상영,
    또 부산 영화제에서 친박 부산시장이 세월호 관련 주제의 영화를 상영못하게 하고 있으니...
    연극 <환생경제>를 정치정당이 직접 공연하면서 예술은 예술, 정치는 정치라던 그 입장은
    이제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지들이 만든 선진경제법을 이제 개정하자는 것도 깡패같은 수꼴집단

  • 47 0
    투자자

    7시간 미스테리,,, 이게 흥행 2천만 관객 보증할건데, 븅신들

  • 54 0
    뭐여

    진상이 안 밝혀졌는데 몇달 동안 찌라시들이 떠들어댄건 뭐고? 별 그지같은 것들이 별걸 다 참견하고 지랄이네~

  • 51 0
    빗속의신선

    뭐가 그리 캥기나.죄를 졌나?
    소인배인가 .공범인가?

  • 23 0
    척살박멸대상적폐잔당

    하여간 쥐랄발광 터는건 가지가지~~~!!!

  • 22 80
    ㅋㅋㅋ

    "그 죄를 자식대대로 받으리.." 그 업보를..이 맞음.아니면 그 벌을..이거나

  • 81 0
    나쁜 넘들

    유가족들 농성하지못하게 깔개를 뺏는 경찰
    그리고 이를 지시한 청화대
    그리고 서병수 시장..
    다 똑같은 놈들이지요.
    그 죄를 자식대대로 받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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