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들, 음주후 대리기사 폭행 논란
새정치연합 의원과 음주후 대리기사와 시비 붙어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이 음주후 대리기사와 시비가 붙어 대리기사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여의도동 KBS별관 뒤 편에서 세월호 유가족 5명이 대리 기사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행인 두 명도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 유족들은 이날 새벽 새정치민주연합 김 모 의원과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를 불렀다가 시비가 붙었다.
대리기사는 유가족 일행이 출발을 하지 않고 시간을 지체해 다른 손님에게 가겠다고 했다가 새정치연합 의원과 말싸움을 벌이게 됐고, 이에 유족들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김모씨 등 행인 2명은 경찰조사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하는 것을 말리려다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 유가족들은 경찰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다.
현장 주변 CCTV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진행중인 경찰은 조만간 해당 국회의원과 유가족들을 소환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여의도동 KBS별관 뒤 편에서 세월호 유가족 5명이 대리 기사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행인 두 명도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 유족들은 이날 새벽 새정치민주연합 김 모 의원과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를 불렀다가 시비가 붙었다.
대리기사는 유가족 일행이 출발을 하지 않고 시간을 지체해 다른 손님에게 가겠다고 했다가 새정치연합 의원과 말싸움을 벌이게 됐고, 이에 유족들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김모씨 등 행인 2명은 경찰조사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하는 것을 말리려다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 유가족들은 경찰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다.
현장 주변 CCTV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진행중인 경찰은 조만간 해당 국회의원과 유가족들을 소환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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